아마도 2010년 7~8월 정도일겁니다

당시 친분이 있던 한 지인으로부터 핸드폰 하나 개통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완전 친한것도 아니고 오래 알고 지내던 사이도 아니었지만

여성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는 제 성격상 하나 해줬죠

NRC라는 다단계 회사에서 제공하는 KT 선불 요금제에 가입하고 핸드폰 - 아몰레드(피처폰)을 했죠;

지금도 땅을치며 후회하는결정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막 생기고 붐을 일으키는 그때, 저는 오히려 역행을 해버리는 판단이었죠;

1년이 넘은 지금, 남들 다 쓰는 카톡 마이피플등 스마트폰에 대한 애플리케이션이 넘쳐나는 현실에서

주변 사람들도 인맥이 끊겨가고 카톡 메시지로 모든 대화가 오고가는데 문자메시지로 대화를 해야하고

전화통화로 이야기를 하는 낭만도 한두번이지..

이러다 몇 남지 않은 친구들에게 연락하기가 굉장히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친구 한명을 위해 모든 친구들과 관계가 소원해질 것인가, 

아니면 그 친구한명과 소원해지더라도 다른 친구들과 지낼것인가

많은 시간동안 생각하고 고민했습니다.

결론은 바꿔야겠다.....라는 생각입니다.

현재 월 평균 핸드폰 요금으로 지출하는건

1. 선불요금 - 월28500원
2. 기기 할부금 - 월 38000원가량
계 - 월 66500원 정도가 나옵니다.

폰을 바꾸겠다는 결심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했을때

신규가입이 좀 더 나은 선택이 될거라고 합니다.

현재 KT에서 SKT로 옮기고싶고요,

폰 기종은 아이폰4 아니면 갤럭시S2 or 다음주중 출시된다는 갤럭시 노트, or 아이폰4s 16g

다음중 하나를 사용하고 싶습니다.

요금제라던가, 할부금이라던가, 할인혜택같은걸 최대한 이용한다면 얼마나 될까요?

물론 2년 약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유에 계신 수많은 고수님들께 여쭙니다ㅠ 다른 카페라던가 지식인따위보다

오유능력자분들의 조언이 더 값어치있고 옳다고 믿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