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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그냥 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게시물ID : jisik_22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허허....;
추천 : 10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10/04 20:34:11
저에겐 얼마전까지..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조금 건방지고 .... 약간 삐끼처럼 생겼거든요 -_-;;

그런쪽에서 일해본 경험두 잇구요..

그래서 여자친구 부모님들과 사이가 매우 안 조아요.



저번달 중순쯤에.. 여자친구하고 술을 먹고 새벽 1시쯤 집까지 걸어서

데려다 주었습니다...  하두 목이 말라서 여자친구네집에서 물이나

한잔 먹구 가려고.. 당시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니.. 흔쾌히 승낙을 하더군요..

들어가니까 여자친구 부모님들은 다 안방에서 주무시고 계시는것 같아서..

조용히 물이나 먹고 나오려 하는데 모르고 어항을 건드렸습니다..


헌데 어항이 바닥으로 떨어지더니 바루 깨지더군요..;

그소리에  여자친구 부모님들도 모두 깨시고...

여자친구네 아버지가 저한테 여기가 어딘데 니가 들어오느냐고..

그러시면서 바로 112에 신고하시더군요 -_-;

야간주거침입죄에 기물파손죄까지.. 걸리더군요;;


(참고로 저는 작년에 교통사고를 내서(인사사고) 집행유예가 걸려잇습니다.

아직도 2년정도 남아잇구요. 면허증도 취소상태 입니다.)


결국 파출소가서 조서쓰다가.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취하시켜주셔서

아침이 되서야 나올수 잇엇습니다.

헌데 그게 취하 시켜놔도 나중에 마음이 바뀌면 다시 신고할수 잇다고 
한 경찰분이 그러더군요..

그렇게 나왔는데..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싸대기를 치더라구요...

나참... 물한잔 먹고, 실수로 어항 깬게 파출소가서 조서쓸 정도로

나쁜짓인가요?;; 정작 일을 크게 벌려논게 누군데......

암튼 그러면서 다신 만나지 말라고 하는데... 저라고 어쩔수 잇습니까?

그래서 다신 만나지 않겟다고 햇습니다.

헌데 추석전날에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잘 지내냐고...

그래서 이런저런말 하다가 끈엇습니다. 헌데 여자친구 어머니가 핸드폰을 확인하셧는지

바루 저한테 전화하시더니.. 욕부터 하면서 핸드폰 번호 바꾸라고 하더군요..

안 그럼 신고해버린다고 ㅡ_ㅡ 나참.. 애들도 아니고.....


그래서 핸드폰번호 당장 바꿧습니다.

헌데 오늘 아침에 저희 집으로 여자친구 어머니한테 전화가 오더니 다시 만나라고 하더군요..

헤어지라는건 강요할수 있지만.... 다시 만나라고 할때는 부탁식으로 나와야 정상 아닌가요?

근데 어쩔수 있습니까... 안 만나면 신고해버린다는데...... 사람갖고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욕하면서 번호바꾸랄땐 언제고 다시 이러면. 나보고 어쩌란 말입니까........???




그냥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써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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