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 출신이고 기억력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역사과목에 크게 자신이 없었어요
정치에 관심을 가지면서 오유 접하고 여기서 눈팅도 하고 제 주관도 가지게됐지만 역사는 여전히 잘 몰랐어요
그런데 한국사자격증이 필요해서 공부를 하다보니 뭔가 눈이 트이는 기분이에요 머리도 그렇구..
취직을 위해 시작한 공부이지만 거기에 그치는 공부가 아닌 것 같네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알 것 같고,
민주주의를 얼마나 힘들게 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얻은건지도 보다 자세히 알게되었어요
공무원 시험, 임용고시, 공기업 등 여러 취업에 한국사시험을 통과해야한다는 조건이 붙은 것은 참 좋은 선택이라 생각해요 저같은 무지한 사람도 이렇게 역사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으니..ㅎㅎ
아 그리고 역사저널 그날도 공부 시작하면서 보게되었는데 (단순히 큰별쌤 덕후가 되어서 봤는데..) 좋은 프로더라구여..ㅎㅎㅎㅎㅎ
그런데 이거 여기 게시판 맞겠죠?
글 쓴 김에 궁금한 것은 요새 박정희시대 공부하는데 왜 그렇게 어르신들이 박정희가 우릴 먹여살리게 해줬다하는지 잘 이해가 안가요
뭐 차관 빌려오고 여러가지 한 것 같긴한데 한일수교도 강제로 맺어버리고 그렇게 좋은 것 같진 않던데..
왤까요??
답해주시면 감사하겠슴당
그럼 안녕히뎨세여
(공부하는 사진도 올려봐여..그냥..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