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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시 능력급에 대한 차감 등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게시물ID : law_22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YU류
추천 : 0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11/27 01: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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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추석근무 관련하여 글 올렸던 적이 있습니다.
답글 달아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귀중한 시간 내어주시고 정성스레 리플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물론.. 휴무일에 노동청에도 방문예정이긴 합니다만, 방문 전 답답한 마음과 억울함에 토로 반 조언을 구하는 것 반 해서 글을 올립니다.

1. 글쓴이는 카드사 대기업 도급사 관리자로 근무중입니다.
(실제 업무는 A카드사 관련하여 합니다만, 실제 소속은 파견업체인 B 회사의 정규직 소속입니다.)

2. 근무형태 반강제 변경 등의 문제는 센터 근무 초기부터 있었으나 울며겨자먹기로 안정화되었습니다.
(근로계약서 재작성이 진행되었으므로 사실 큰 의미는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2-1.  주5일 평일 근무에서 주4일 주말 근무로 변경되며 당초 공지는 토일 : 10시 ~ 21시, 월화 : 12시 ~ 21시 근무였으나 돌연 주말과 평일의 근무시간 변경을 일방적으로 통보합니다. 그 과정 중 근무가 불가능한 자는 퇴사하는 수 밖에 없다는 응대로 생활에 곤란이 있는 근로자들은 시간을 변경하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근무시간 변경 통보에 항의했으나 근로계약서상 회사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는 내용이 있기에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3. 스케쥴 근무 특성상 월, 화에 고객 민원이 제기되면 하루만에 끝나지 않는 일이 발생합니다.
다른 근무자들에게 부탁하기에는 눈치가 보이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어쩔 수 없이 관리자가 비근무일에 출근을 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회사차원의 대책을 요구하였으나 관리자들끼리 잘 얘기해보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고객정보를 가지고 퇴근할 수 없고, 평일 관리자들의 업무가 과중하기에 비근무일에 출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나 그에 따른 추가 근무 비용 지급이나 대책마련은 없는 상황입니다.

4. 어느 업무나 그러하지만 고객의 민원이 금감원 등 대외기관에 접수되는 경우 능력금 차감이 너무나 과도합니다.

4-1. 상담사의 귀책여부를 떠나 고객에게 금전 지급이 되었다면 만원단위로 상담사와 관리자 평가 총점에서 1점을 제외합니다. (4만원 보상이라면 4점)

4-2. 대외기관 접수 민원 중 상담사 과실이 확인된다면 능력금 전액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사전고지가 없었으며, 근로계약서에도 기재되지 않은 내용입니다.)
- 금감원 미접수시 그에 따른 기간만큼 위로금 등의 정책을 제안하였으나 미접수가 기본이라며 거부당했습니다.
- 퇴사자 민원 중 대외기관 접수 건 발생하여 당초 관리자 능력금을 지급하지 않겠다 하였으나 항의로 인해 금번만 능력금을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 능력금 전액 차감에 대해 일부 관리자 및 상담사들이 동의하지 않고 있으나, 대외기관 접수 시 카드사에서 파견업체가 받아올 수 있는 인력비용의 삭감을 이유로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제가 지속적으로 반대하고 있으나 다른 파견업체가 동일하게 진행하므로 팀원들을 다독여서 잘 근무를 해보라는 지침입니다.
- 한 달에 받는 콜이나 콜 평가 점수에 따라 등급에 따른 인센티브 별도 차감이 있는 상황입니다.

4-3. 당일 결근 처리 시 상담사, 관리자 모두에게 총점에서 10점의 마이너스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5. 상기 내용에 대한 명확한 노동청 상담을 위해 취업규칙을 요구했으나 두 달이 넘도록 파견업체 본사에서는 답변이 없습니다. (8월 입사자들이 작성한 근로계약서 원본도 수신되지 않았습니다.)

5-1. 관리를 위해 취업규칙을 재요청했으나 답변이 없어  파견업체 ㅇㅇ지역 매니저가 임의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별도 배포된 내용은 없습니다.)

그 외에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인센티브 미지급 건으로 오늘 무척 속상해서 글을 올립니다.

퇴사하겠다는 인원들을 어르고 달래서 어떻게든 근무해보려 했으나, 회사는 대외기관 접수건 인센티브 미지급을 시작으로 기관 미접수 건도 인센티브 미지급으로 진행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같은 도급사 소속 다른 부서가 현재 그러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아 지금 통보하는 내용은 시작이리라 예상합니다.

더 이상 팀원들을 붙잡기에도 죄책감이 느껴지고 여러 파견업체가 경쟁하는 구조를 모르고 입사를 하게 된 제 무지에 피가 마를 지경입니다.

정말 문제가 없다면 제가 회사를 떠나는 것이 맞겠지만, 속상한 마음에 술을 마셔도 잠이 오질 않아 넋두리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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