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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기준이 너무 깐깐한거 아닌지.. 이도학교수님도 유사역사학?
게시물ID : history_22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냉정한이성
추천 : 4/6
조회수 : 1820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5/07/13 11:29:06

 저는 무턱대고 환제국이니 뭐니 고조선 대륙지배자 밑도 끝도 없는 그런 주장 정말 싫어합니다.

랑케의 실증주의사관 신봉자는 아니지만
역사는 팩트를 기반으로 과거를 재구성하는거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새 인터넷보면
2000년대 초반 광풍처럼 인터넷상에 휘몰아친 환빠에 대한 반동심리때문인지
최근엔 뭔가 기존학계 학설과 배치되는 주장을 하면
무조건 환빠로 몰아버리고 매장시키는듯한 분위기를 자주 목격합니다.

저는 고조선이 대륙의 지배자였느니 중국대륙을 지배했었느니
고구려의 영토가 중원대륙까지 이르렀느니 그런 근거 없는 주장들 개소리 미친개소리 짜증나는 개씹소리로
들립니다.

근데 중국사서에도 나와 있는 백제의 요서경영설 내지 동성왕대 백제와 북위의 전쟁 기록
그리고 무령왕의 거울과 칠지도에서 보여지고 수많은 열도내 백제관련 유적 유물 고분들을 통한
백제의 고대열도에 대한 상당한 정치 문화 경제 군사적 영향력을 무턱대고 환빠로 몰아붙이며
부정하는 분위기도 문제있다고 보여집니다.

무조건 결론부터 짓어놓고
우리역사는 이정도의 공간적 영향력적 범주안에 가둬놓고
여기서 조금만이라도 벗어나는 주장이 나오면
덮어놓고 환빠로 매도하는거 역사학의 매카시즘아님?

그럼 이도학교수님도 환빠임?

이분도 대륙백제설 및 백제의 일본열도에 대한 준식민지상태나 다름없는 영향력을 주장하고 계신걸로 아는데

결론은 
유사역사학에 대한 혐오로
너무 극단적?인 배격은 도리어 학문에 대한 열린사고를 방해한다는 겁니다.

최소 대륙백제와 같은 경우 중국사서에도 엄연히 나와 있는 기록인것처럼
어느정도 근거가 있는 주장들까지 기존학설과 배치된다는 이유로
환빠로 모는것이야말로 병적인 히스테리같아 보인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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