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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뉴욕 메트뮤지엄 '중국관' 역사날조
게시물ID : history_22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Thompson
추천 : 0
조회수 : 75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7/13 00:37:55
세계 4대박물관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한국역사가 심각하게 왜곡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2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중국관'에서 만리장성이 한반도 영토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왜곡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관'에는 고조선 역사가 생략된 채 한국의 역사를 2천년으로 축소 왜곡했으며, 한반도 지도에서 울릉도, 독도가 실종된 채 방치되고 있다.

2015.07.12. <사진=반크 제공> [email protected]

2015.07.12. <사진=반크 제공> [email protected]

2015.07.12. <사진=반크 제공> [email protected]

↑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세계 4대박물관중 하나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에 한국역사가 심각하게 왜곡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12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중국관'에서 만리장성이 한반도 영토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으로 왜곡 표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관'에는 고조선 역사가 생략된 채 한국의 역사를 2천년으로 축소 왜곡했으며 한반도 지도에서 울릉도, 독도도 실종된 것으로 나타타 한국인 관람객들이 당혹해하고 있다. 2015.07.12. <사진=반크 제공> [email protected]


메트박물관 '중국관'은 한나라 왕조(Han dynasty BC 206-AD 220) 관련, 중국 지도에 장성이 한반도 영토까지 들어와 평안남도 인근 지역까지 있었던 것으로 미친 것으로 왜곡, 소개하고 있다.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뻗었다'는 왜곡된 주장은 2012년 중국 사회과학원이 '중국역사집'을 공식 간행하면서 처음 발표해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중국은 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을 통해 고구려 역사를 중국 역사의 일부로 왜곡한 논리를 개발했으며, 특히 "4년 반 동안의 현지 조사 결과, 만리장성의 전체 길이가 2만 1196.18km로 한반도 내 평안 인근 지역까지 뻗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과거 자신들의 주장보다 두 배 이상 고무줄처럼 늘어난 수치를 내세워 만리장성이 고대 한국의 고구려, 발해 땅까지 이어져 있었다는 역사 날조의 근거로 삼고 있는 것이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뉴욕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이 중국의 동북공정을 지지하는 듯한 내용을 버젓이 소개한다면 중국의 왜곡된 역사인식을 국제적으로 인증해 세계에 홍보할수 있는 명분이 된다. 특히 메트로 폴리탄 박물관을 방문하는 수많은 세계인들에게 잘못된 한국의 역사정보를 심어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어처구니없는 것은 우리가 만든 한국관에도 잘못된 역사가 버젓이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잘못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한국관에 소개된 한국지도에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울릉도와 독도가 보이지 않는다. 지도 축적을 고려한다 해도 울릉도가 빠진다는 것은 상식에서 어긋난다. 또한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며 영토분쟁지역으로 몰아가는 상황에서 우리 스스로 독도를 삭제한 것은 국익마저 손상시키는 행위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박재현(플러싱 거주) 씨는 "중국의 만리장성이 한반도까지 그어놓은 사실도 어이없지만 한국관의 역사 왜곡과 울릉도 독도 생략은 한민족으로서 참담함이 든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의 엉터리 전시자료를 이렇게 방치한 대한민국 외교부는 뭐하는 사람들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

출처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712222109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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