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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computer_219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VA44
추천 : 14
조회수 : 1972회
댓글수 : 149개
등록시간 : 2015/02/05 16:58:55
몇년전만해도 애플 아이팟의 등장으로 적자의 적자를 달리던 아이리버.
급기야 칫솔살균기까지 만들게 될 정도로 기업이 기울어져
주식은 바닥을 치다못해 심해를 뚫고 지구 내핵까지 갈 정도였음.
사장은 "화면은 크게 하되 무조건 제일 얇고 가볍게 만들어라.
배터리도 오래가야 한다. 들고 다니기 편하고 멋있게 디자인하라."
라고 직원들을 볶고 있었으나,
개발진은 "우리가 애플이나 삼성전자도 아닌데 어쩌란 말이냐"
라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음.
그렇게 고민하던 아이리버는 기존 mp3로는 성공할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하이파이 포터블 mp3에 도전!
2012년10월에 포터블 하이파이 MP3인 Astell&Kern을 선보이고 2년뒤. 현재 근황
일본 하이앤드 mp3 순위 1, 2, 3를 A&K가 점령.ㅋ
소니 자회사 디지모노 잡지 랭킹 1, 2위 등극 ㅋ
우리나라로 치면 삼성 자회사에서 발간하는 잡지에 랭킹 1,2위가 샤오미제품인거랑 같음ㅋㅋㅋ
일본 하이엔드 청음 기자단 취재모습.
이 사진에 찍힌 사람 모두가 A&K제품 구매하고 만족스럽게 집으로 돌아감ㅋㅋㅋ
일본에서 성공이 대단히 중요한것이,
일본애들은 자기나라의 오디오장치에 엄청나게 자부심이 강하고,
우리나라보다 하이파이 시장의 활성화가 잘 되어 있어서 소비자들이 엄청 예민한편인데,
이걸 뚫고 대박을 터트림.
LG TV, 겔럭시도 고전하는 일본시장을,
거기에 음향이라면 절대강자인 소니를 바르고 1위로 등극.
일본 오디오 쇼에서 A&K 한정판 골드에디션 320만원에 완판.
영국 하이파이 잡지 하이파이 초이스에서 별5개 만점에 별5개. 극찬.
아이리버, 지난해 영업익 15억원…흑자 전환
6년만에 연간이익과 순이익에서 모두 흑자로 돌림. (2008년 이후 처음)
개인적으로는 아이리버의 디자인 때문에 팬이였는데, 이렇게 잘나가게 되니 엄청 기쁨.
가격대만 좀더 떨어지만 한번 구매해 볼까 생각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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