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주에 휴가라 반찬 새로 만들기도 애매하고..
맛있는거 , 든든한거 먹고 싶은데.. 뭘 먹을까 하다가 뚝배기 밥을 했어요.
크게 일 안벌리고 여름에 별미로 먹을수 있어요!
지난 겨울에 통영에서 굴 주문해서 냉동해논거 이제 몇봉지 안남았네요.ㅠㅠ
매해 겨울에 많이 주문해서 냉동해서 생각날때마다 꺼내먹어요.
굴 해동시킵니다.
표고버섯 슬라이스와 무를 썰어주고요.
쌀씻어서 물 넣구 위에 표고버섯이랑 무 올려줍니다.
뚝배기 밥은 보통 밥할때 보다 물을 조금 더 넣어줘야되는데 , 무와 표고버섯 굴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보통 밥할때 만큼 넣어주시면 되요.
마늘 ,청양 고추 ,양파 ,파 다져서 참깨와 참기름 섞어서 양념장 만들어 놓구요~
굴 해동해논걸 소금으로 살살 씻어서 혹시 있을 이물질 제거해주세요. 물로 씻으면 맛있는 향이 다날라가요~
굴은 첨부터 넣지마시고 10분정도 강불에 끓이고 중간불로 5분 정도 끓이다가 뜸들일때 위에 듬성 듬성 올려주시고 뚜껑 닫아주세요
첨부터 넣으시면 물도 많이나오고 질겨져요.
뜸들일때 넣어주면 살짝 누룽지 탄내도 굴에 베어서 훈제향도 나요.
뚝배기 밥하는동안 옆에서 돼지호박이랑 감자 양파 청양고추 송송 썰어넣고 된장찌개도 끓여 주고요~
표고버섯 굴무밥 완성 !
잘 뒤적여서 퍼줍니다.
요즘 호박이 엄청싸서 많이 사서 말리기도하고 전부치고 찌개 끌이고 나물 만들고 자주 애용하네요.
간단하게 돼지호박으로 전부치고 남은 계란물로 계란말이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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