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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만두집을 가다
게시물ID : cook_219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25
조회수 : 243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8/05 13:16:43
처음부터 만두집 갈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오늘도 그놈이 연락왔습니다.
"언니.. 수제버거 쩔음.. !!!! 점심먹으러 가요!!!!"
ㅇㅋ..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


그러나... 가보니 수제버거집 폐업..  ;;;; 


그래서 마침 지나가는길에 만두집하나를 봐둔터라 들어갔습니다. 


메뉴판을 쓰윽 훑어본후 주문을 시작했습니다.

"냉면 2개랑요...손고기만두랑 갈비만두랑 꼬무리만두랑 메밀전병 주세요"

주인아줌마가 웃으면서 포장하시게요??
아뇨 저희 그냥 여기서 먹을꺼에요

포장안하시구요?
네 먹을껍니다. 

갑자기 멋적게 웃으시더니.. 가시네요 -,.-;; 

왜?? 뭐???? 어째서???



photo_2018-08-05_13-01-37.jpg

냉면이 나왔습니다. 
날도더운데 냉면 좋죠.. 
냉면 전문집이 아니니. 그냥 냉면 자체 질은 생각하지 맙시다. 

시키면서 남으면 포장가능하냐구 물어볼까?
아뇨. 우리가 또 남길거 같진 않아서 그냥 먹죠
(지난번 아이스크림가게때의 일이 생각나서)

그렇게 먹기 시작.. 

photo_2018-08-05_13-01-40.jpg

요즘 인터넷에서 떠도는 음식물쓰레기봉투만두가 생각나던...  꼬무리만두 ;;; 

photo_2018-08-05_13-01-4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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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_2018-08-05_13-01-50.jpg


만두들 .. 



수다를 떨면서 먹다보니 왠지 남겨야할것 같은 예감이.. 
일욜 낮부터 너무 배부르게 먹음 안좋을것 같아서.. 

photo_2018-08-05_13-11-27.jpg

큰맘 먹고 남겨서 포장했습니다. 유훗.. 잘참았다 토닥토닥 



그럼 후식을 먹어야죠??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와 조각 케익을 먹었습니다. 
photo_2018-08-05_13-01-58.jpg
역시 만두를 남긴 덕분에 후식이 가능해졌네요.. 훗 (잘했어.. 훗)






+++ ;;; 괜히 남긴듯 
저놈은 이미 배가 고파져서 이젠 멀 먹을까 고민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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