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있는 시점에 투표 및 투표소, 개표 등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많이 있으시죠? 저도 성년이 돼서 처음 참여하는 선거라 미리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 관련 자료를찾아 보았습니다. 혹시 저처럼 선거에 처음 참여하여 궁금한 점이 많으신가요? 그렇다면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면 선거 개표에 관한 정보를 확인 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1. 개표의 흐름

* 투표함은 개표상 별로 1개씩 개함함

** 개표참관인, 언론기자에게 개표결과를 배부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공개함

개표를 하는 과정이 복잡해 보이시나요? 하지만 단순히 생각하시면 쉽답니다.

먼저 투표함을 열어 투표지를 정리해야겠죠? 그리고 나선 투표지 분류기 운영부에서 투표지를정리하고 분류합니다. 그리고 투표지 분류기가 도장을 두 번 찍었다던가 혹은 잘못된 곳에 찍은 무효 표를걸러내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 뒤, 심사/집계 부에서 투표지를 심사/집계합니다 또한 심사를 통해 검수를 거친 투표 용지는 그 수가 집계되고 위원 검열 및 위원장이 이를 공표하게됩니다. 그리고 공표된 표들은 인터넷, TV, 라디오 등의개표 상황 보고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고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실시간으로 투표 진행 상황을 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투표개표가 끝나게 되면 마무리 작업으로 모든 투표지를 포장하고 봉인하여 보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개표 관련 사항 중 어떤 궁금증을 많이들 갖고 계신지 알아 볼까요? 그리고 그궁금증을 지금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2. 개표 관련 Q & A

 

Q. 개표업무를 진행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A. 중립적 인사로 구성된 구·시·군선관위 위원들이 개표를 관리합니다. ※ 구·시·군선관위 위원은 그 구역 안에 거주하는 국회의원의 선거권이 있고 정당원이 아닌 사람 중에서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현재 새누리당,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사람 2인을 포함하여 법관·교육자 또는 학식과 덕망이 있는 인사 8인으로 구성됩니다. 개표사무를 보조하는 개표사무원은 구·시·군선관위가 공무원, 학교 교직원, 은행과 공공기관의 직원이나 공정하고 중립적인 사람 중에서 정하여 선거일 전 3일(12. 16.)까지 공고합니다.

 

개표가 잘 되어야 내가 행사한 정당한 한 표가 제대로 효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겠죠? 이렇듯 중립적인 인사로 구성된 구·시·군선관위 위원들이 개표를 관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여 개표 과정을 감시하는 인원도 따로 배치 되어 개표가진행 됩니다. 그렇다면 개표 과정을 감시하는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Q. 개표과정은 누가 감시하나요?

A. 정당과 후보자가 추천한 개표참관인이 참관합니다. 개표참관인 제도는 개표 전 과정에 선거의 이해관계자들을 참여시켜 개표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개표참관인은 각 개표소에 정당추천 후보자마다 6명씩, 무소속 후보자마다 3명씩을 선정할 수 있으나 개표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하여 개표소마다 설치된 투표지분류기 수만큼 정당 및 후보자마다 추가로 개표참관인을 선정할 수 있도록 하여 참관인들이 투표지분류기 운영과정을 보다 면밀히 참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개표참관인의 역할: 투표함 검사, 개표상황 감시, 시정요구 등

 

정당과 후보자가 추천한 개표 참관인이 참관한다고 하죠? 공평한 선거를 위해 각 정당 마다 참관하여 개표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개표 참관인은 투표함을 검사하고, 개표 상황을 감시하며 특별한문제가 발생할 경우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중립적인 인사로 개표 업무를 진행하고 이 과정을 개표 참관인이감시한다면 선거 개표가 좀 더 공정하고 정확하게 이루어 질 수 있겠죠?!

 

선거의 결과가 가장 중요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 이외에 다양한 선거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고 계신다면 더욱 더 선거를 재미있게 즐길 수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선이 하루 남았습니다. 하루 남은이 축제를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