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링 서비스 때부터 해서 이제서야 첫 게시물을 남기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개인 사정으로 7시 40분쯤에 도착하니 첫 사진처럼 전경 개다수에게 둘러쌓여서, 극소수 인원분들만 있더군요. 제가 집회장소 잘못 알고 간 줄 알았습니다.ㅋㅋ
관계가분에게 물어보니 이미 출발했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계속 앞에 계신분의 이야길 듣고 있었습니다.
중간에 잠깐 쉬시길래 따뜻한 커피를 좀 사러 다녀왔더니, 다시 시작하셨더라고요.ㅎㅎ그래서 다른분을 통해서 커피들을 전해 드리고 앞에서 계속 듣고 있었습니다.(두번째 사진의 커피..ㅋㅋㅋㅋ)
조금 있으니 행진을 하러 가셨던분들이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구호를 외치면서 평화롭게 해산을 하는 것까지 보고 왔네요..
다른 분들에겐 마냥 보수적이고 친한나라당적인 도시로 대구가 비칠지 모르지만,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이 표현에 서투르고, 또 원체 오래전부터 한나라당의 텃밭이다보니 공공연히 진보적인 정치성향을 나타내기가 어려운 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지역에 비해 활성화되진 않았지만, 어쨌든 이렇게 모이는 분들이 있고, 또 그분들과 함께 해줄 더 많은 분들이 있기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비록 한걸음 뒤쳐졌지만, 싸움은 이제부터라 생각합니다.
내일도 오전 11시 30분,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집회가 있다니, 이글을 보시는 분들 많이들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연설자분이 지나가는 시민분이 커피 주셨다 하셨는데, 그 시민이 저에요 저!!!!ㅋㅋㅋㅋㅋ
지금 자랑질 한거임ㅋㅋㅋㅋ어쨌든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오유인분들이겠지만 내일도 많이들 오셨으면 좋겠네요.ㅎㅎㅎ
폰카로 찍어서 다 흔들리고 엉망이네요 사진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