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미술관에 만화책 들고 들어가는 기분이지만
잠시 머물러도 괜찮을까요....?
그리고 라이트노벨은 한국어로는 딱히 설명하기 힘들긴 한데
일본에서 장편화되고 내용도 무거워지는 소설과 다르게 가볍게 들고 다니며 읽을수 있는 가벼운 소설을 모토로 만들어져
어떻게 보면 책게시판의 주류를 이루는 소설과는 전혀 반대의
상업적으로 극점에 있는 소설이기도 하다보니
미묘하긴 하죠.
한국으로 따지면 양판소와도 가깝긴 합니다만...
일본에서 태어나 한국에 번역되어 들어올 정도라면 재미든 상업성이든 나름 인정받은 수준의 책들이 들어오는 셈이죠.
내용도 만화에 더 가깝고, 요즘은 코미컬라이즈... 만화화를 계속 진행해서 라노베 원작의 만화, 애니메이션이 점점 늘어나고 있기도 합니다.
..... 라고 거창하게 말해도 만화와 소설의 혼종이나 마찬가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만화를 보고 자란 사람이 만화를 그리는 기법으로 글을 쓴다면 이런 느낌이 되겠죠.
으엉.....
뭔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정리가 안 되네요.
다시 결론만 정리하면.
장르소설중에서도 제일 경원시되는 라이트노벨이 책게시판에 있어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