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56번입니다.
제가 어딘가에서 '나무에 불을 붙였더니, 숲이 다 불타 없어졌다.'라는 글을 봤습니다.
그 글이 제 호기심을 자극했죠. '나무에 불을 붙이면 불이 얼마나 빨리 퍼질까?' 하는 호기심이요.
그래서 한번 실험을 해봤습니다.
실험 대상입니다. 한적한 작은 마을이고요, 시드는 1004입니다.
이곳에 침대를 설치했습니다.
여기서 실험을 진행할 겁니다.
Test S.T.A.R.T!
나무 위로 옮겨 붙었습니다.
옆 나무에도 옮겨 붙었습니다.
하지만 그 불은 나뭇잎 하나를 태우고 꺼졌습니다.
모든 불이 꺼지고, 실험이 끝났습니다. 나무 하나만 태웠고 피해가 거의 없었습니다.
두번째 실험은 여기서 진행할 겁니다.
Test S.T.A.R.T!
나무 위로 번지기 시작합니다.
옆 나무에도 옮겨 붙었군요.
첫 번째 나무는 윗부분만 남았습니다.
잔디에도 불이 붙는군요.
첫 번째 나무는 얼마 남지 않은듯합니다.
첫 번째 나무는 많은 부분이 탔고, 두 번째 나무도 한창 타는 모습입니다.
거의 다 탄 첫 번째 나무입니다.
첫 번째 나무의 모든 불이 꺼졌습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는 여전히 타고 있습니다.
모든 불이 꺼졌군요.
두 번째 실험도 끝났군요.
첫 번째에 비하면 큰 규모지만, 피해는 작았습니다.
세 번째 실험은 용암입니다. 여기서 진행할 겁니다.
Test S.T.A.R.T!
용암이 매우 빠른 속도로 흘러내립니다.
참고)이 때부터 굵은 글씨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두 번째 나무도 태우기 시작합니다.
첫 번째 나무를 완전히 가립니다.
마을 쪽으로 진행합니다.
반대편도 마찬가집니다.
불길이 매우 빠르게 옮겨 붙습니다.
반대편도 다르진 않습니다.
라이터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속도입니다.
용암과 멀리 떨어진 곳에도 불이 붙습니다.
다음 날 아침입니다. 불길이 숲 쪽으로 진행합니다.
한편, 반대편의 모든 글은 꺼졌습니다.
마을 쪽으론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합니다.
숲 쪽으로도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합니다.
참고)여기만 다시 가는 글씨입니다.
클릭 실수로 용암을 부었습니다.
의도치 않게 Test S.T.A.R.T!
첫 번째 나무와 두 번째 나무를 빠르게 태우고 세 번째로 진행합니다.
첫 번째는 이미 다 탔고, 두 번째도 거의 다 탔으며. 세 번째도 빠르게 타는 중입니다.
한편, 마을 쪽은 잔디가 타고 있습니다.
네 번째 실험은 나뭇잎 하나만 타고 있습니다.
네 번째 실험도 끝났습니다. 피해가 작진 않았지만 크지도 않았습니다.
마을 쪽의 모든 불이 꺼졌습니다.
세 번째 실험의 마지막 불입니다.
네 번째 실험은 큰 피해를 주고 끝났습니다.
물론 그 글이 거짓이라는 건 아닙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 거죠. 그 글 작성자는 운이 아주 없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모든 실험이 끝나고, 옆의 마을이 제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바로 마을의 모든 건물을 TNT로 채우고 터뜨리는 거죠.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참고)이 때만 다시 가는 글씨입니다.
마을 가운데의 이 TNT를 터뜨릴 겁니다.
Test S.T.A.R.T!
랙 걸리니까 뒤돌아보고...
피해가 엄청납니다.
근데 예상에 비하면 좀 작은 규모군요.
이번엔 감시탑 중앙의 이 TNT를 터뜨려보도록 하죠.
Test S.T.A.R.T!
랙이 상당히 심합니다.
음... 모든 폭발이 끝났군요. 한번 둘러볼까요?
... 피해가 상당합니다.
이건... 대장간의 잔해 같군요.
이건 자연 동굴일까요?
이건 우물의 잔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기 먼 곳까지 영향이 미쳤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고요.
피해가 상당합니다.
여기도 잔해가 있군요.
오늘 실험은 여기 까집니다.
마지막은 TNT 실험이었는데요, 용암이나 라이터도 피해가 컸지만, TNT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좋은 실험 아이디어 갖고 계신 분은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단, PE로 가능해야합니다.
끝까지 봐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참고)외부펌금지가 안 돼 있다고 마음껏 퍼가도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경기도 오산(烏山)의 넓이만큼이나 큰 오산(誤算)입니다.
제가 외부펌금지를 안 걸어 놓은 이유는 제가 이 글을 다른 곳에도 올렸기 때문이지, '마음껏 퍼가세요~'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