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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쌈밥집을 가다
게시물ID : cook_219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20
조회수 : 180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7/24 23:57:22
지난주 그녀가 출국하기전 환송식(??) 겸 가볍게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제 주종목인 쌈밥집으로요

photo_2018-07-24_23-49-27.jpg

지난번 갔던 쌈밥집보단 가격이 저렴한탓이었는지 고기양이 좀 적었습니다만.. 
생선조림도 있고.. 
저 된장찌개가 참 기막히더라구요


photo_2018-07-24_23-49-32.jpg

역시나 전 쌈을 주로 흡입하지요.. 훗.. 




그리고 후식으로 달달달 을 먹으러갔는데

마침 제가 생일선물로 받은 아이스크림집 쿠폰을 들고갔는데

쿼터네요 -,.-;;

인간적으로 양이 너무 많아.. 
둘이서 고민했죠.. 
이거 어쩌지? 그냥 우리끼리 먹던거 먹고 이건 나중에 애들 많이 모였을때 쓰자 
먹다가 남으면 포장가능하다는 말에 시켰습니다. 
photo_2018-07-24_23-49-35.jpg

쿼터 입니다. 

저희가 들어와서 혹시 남으면 포장되나요? 라구 물었으면서.. 

다 먹었습니다. -,.-;;
그렇습니다. 우린 그런 인간들이었습니다. ;;; 

괜히 물어봤습니다. ;;; 


그리고 쌈밥집에서 너무 저렴하게 먹은것 같아서 2차 후식으로 갔습니다.

솔직히 제가 쌈을 2번밖에 리필안했고.. 그놈은 기본 3인분은 먹어야 먹은것 같다는 애니까.. 
버스에 내려서 모 만두집 간판을 보는순간 그놈이.. "아. 저집 비빔만두가 맛있는데.."
(= 저집 비빔만두먹고싶어요 라는 말과 동급의 대사)
하니까 먹으러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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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볍게 추가했죠? 
이집은 저 비빔만두가 유명합니다. 

그렇게 처묵처묵하고 그녀를 머나먼 외국으로 떠나보냈습니다. 

그럼 전 2주간 강제 다이어트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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