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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중이어요. 두달해서 6키로 빠졌어요.
게시물ID : cook_219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
추천 : 34
조회수 : 3166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8/07/15 16:16:07
152인 여자입니다.
키에서 110 빠진 몸무게는 아니라도
43-45 키로 사이면 적당히 날씬하고 편하고 보기 좋은데
결혼 후 행복하게 살았더니 52.4까지 살이 올랐네요.
입던 옷이 하나도 맞지 않고 몸이 너무 불편하여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어요.

살다보니 깨달은게 있어요.
난 맛없는 음식을 죽어도 못 먹고 산다는 것.

닭가슴살 소세지로 만들어도 먹기 싫다는 것.
파프리카 싫어 브로콜리 싫어.
건강하게 삶은 계란 싫어.

그냥 아침 출근 전에 
삼겹살도 구워먹고 갈비찜도 해 먹고
순두부찌개도 부대찌개도 해먹었어요.
자주는 아니고 너무 먹고싶어지면
파스타도 해먹고 탕수육 치킨 라면도 먹기로 했어요.
대신 쌈채소를 항상 올려 야채도 많이 먹었고
현미밥으로 시작해서 20곡 쌀을 사서 넣고
요즘엔 감자까지 썰어넣어 먹고 있어요

대신 그 후엔 배고파지면 제가 사랑하는 과일을 먹었어요.
아침을 잘 먹어서인지 두세시나 돼야 좀 배고프더라고요.
그땐 출근할 때 싸간 수박,참외,자두,복숭아,바나나,체리 등등 돌아가며 맘껏 먹었어요.
사과당근주스, 토마토주스, 자몽주스도 갈아서 먹었어요.
저녁 6-7시 사이에 마지막으로
간이 짭짤하게 되고 노른자가 부드러운 감동란 2개를 먹었어요.

다이어트 초기에는 퇴근하고도 배고픔을 못 참아
과일을 깍아먹었는데 한달반 지나가면서는 굳이 안 그래도 별로 배고프지 않더라고요.

요즘은 레몬즙을 짜서 얼려두고 물에 타서 마시고 있어요

이렇게 먹으며 처음에는 운동으로 스트레칭하고  걷기만 했어요.
혼자 일하는지라 시간 나면 음악 틀고 스트레칭도 하고
자차로 출퇴근 하다보니 하루종일 걷는 시간이 정말 없더라고요.
일부러 두부사러 왕복 한시간 걸어서 다녀오고
핑계를 만들어서 계속계속 걸었어요.

52.4에서 47.5 정도까지 빼고나니  날이 더워져서
낮에 시간날 때 걷기는 무리더라고요.
제대로 운동하고 싶기도 하고요.

큰 맘 먹고 pt 12회 끊어서 이틀은 트레이너와 강제운동하고
다른날은 걷기와 별도로 파워워킹 20분 이상씩은 하고 왔어요.

그래서 오늘 45.9키로가 됐네요♥
얼마만에 보는 45키로인지ㅠㅠ
기념으로 먹고 싶었던 뿌링클로 식사하고ㅋㅋ
아침부터 지금까지 티비보며 틈틈히 홈트 중이예요.
이제 더위 좀 가시면 한시간 이상 빨리 걷기 하고 와야겠어요.
목표인 43키로가 될때까지 응원해주세요♥

다이어트쪽에 올릴까 음식쪽에 올릴까 하다가
사진이 많아 음식쪽으로 올리고 갑니다

건강하고 뱃살없는 몸이 되기 위해 파이팅하겠습니다!!

두달 전 저의 첫 아침식사로 시작합니다.
제가 사랑하고 직접 만든 제육볶음과 밑반찬..
간편히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반찬가게 여사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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