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발자 경력 13년차 프리랜서 입니다.. 개발을 배우겠다고 찜질방에 살며 배웠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요..
다름이 아니라 이직 관련하여 결정이 나지 않아 프게님들에게 도움 요청드립니다
현재 직장은 프리랜서이고 대기업 관련 시스템 운영을 하고있습니다 하는일은 뭐...가끔 유지보수 개발을 하긴 하나 거의 월급 루팡하며 놀고있다고 보면 됩니다... 대신 운영을 하면서 고급에서 중급으로 레벨을 다운시켯지만 먹고사는데 크게 지장이 있는정도는 아니며 여태 오래 일을해오며 알게된 많은 인맥으로 인해 50세 이상까지도 유지할수 있을거라 예상하지만 보장이 되어있는것은 아님니다
이직을 생각중인 직장은 지방에 있으며 정직원으로 입사를 하는것입니다 지방에선 대기업이며 연봉이 높고 복지 또한 좋습니다 그리고 정직원이니 정년보장이 됩니다... 대신 현재에 비하면 일이 엄청 힘듭니다...
어렸을때였다면 아무리 힘들다고 하더라도 고민없이 선택했겠지만 이젠 나이도 그렇고 편한 생활을 너무 오래해서 그런지 고민이 되네요
요약하자면 돈은 작고 미래는 보장되지 않지만 가능성은 있으며 많은 친구들이 있고 거의 놀고 먹으며 지낼수 있는곳 or 돈 많고 미래는 보장되지만 지인이 단 한명뿐이며 지방에 일이 엄청 힘든곳
회사 사람들 및 친구들...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다들 선택하는것이 한가지가 아니고 거의 정확히 반반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