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도가니를 엄청나게 좋아라하는데요~!
오늘 부모님이 신혼집에 잠시 오시면서 한아름 싸오셨어요
먹기좋게 손질된 안익은 상태인데...
12시쯤에 자려고 누웠다가 내일아침 신랑 아침밥으로
해줘야겠다싶어 끓여놓고 자려고 사골국물에다 
도가니 두주먹넣고 팔팔끓이는데... 
10~20분 끓이다 자야지 했는데.... ㅠ ㅠ 왠걸.....
중간중간 계속 보니 처음 쌩 그대로 딱딱하게 안익은?
졸려죽갔는데 그냥 자기에도 모하고.. 이시간에 엄마한테
전화를 할수도없고... 끓이다보니 2시간반이 지났는데
한 50프로는 익은거같긴한데 너무 안익네요 ㅠ ㅠ
원래 이런건가요.. 
입에넣으면 호로록 하면서 엄청 부들부들 말랑말랑 
이런걸 원했는데 넘 딱딱 ㅠ ㅠㅋㅋ
압력밥솥에다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