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운전을 하다가 차대차 사고가 났습니다.
로타리에서 상대방이 차선 변경을 하던 도중 일어난 경미한 사고 였는데 친구는 사고가 나자마자 내려서 보험처리 하자고 권유를 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로타리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상대방 차주의 가족들이 왔고 제친구 블랙박스를 보고나서 제 친구를 욕하기 시작했습니다.(상대방 차주는
블랙박스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봐도 쌍방과실 또는 상대방 차주 잘못이 큰거같은데 상대방 가족들은 제 친구가 잘못했다면서 심한 욕설을 하기 계속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경찰이 왔고 경찰이 있는 상황에서도 제 친구에게 심하게 욕설을 했으며 제 친구는 혼자였던지라 아무말 못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경찰이 3번이나 경고를 했고 마지막 경고로 공무집행방해로 넣을 수 있으니 그만 하라고 했고 그제야 조용해 졌다고 하더군요.
제친구가 너무 억울해서 고소를 하고 싶다고 하는데. 이럴경우 모욕죄로 고소가 가능할까요? 상대방 차주의 정보 외에 그 가족들의 정보는 모르는 상태 입
니다. (상대방 차주는 욕을 했는지 안햇는지 잘 모르겠고 아들로 보이는 한명과 친척으로 보이는 다른 한명이 심하게 욕을 했습니다.)
제 친구가 보육원에서 일하는데 차량 뒷자석에 보육원 아이 두명이 타고 있었구요. 아이가 녹취를 하기는 했는데. 차안이다 보니 정말 자세하게 들어야 들
릴정도로 욕하는 소리가 들리기는 합니다. 이걸 증거로 제출 가능한지 또한 같이 뒤늦게 온 다른 친구와 현장을 지켜보던 경찰관을 증인으로 세울수 있는지
궁굼합니다. 제친구가 지금 억울해서 잠을 못자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