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차아염소산수 제조기기 전극을 만드는 업체 G (좀 복잡하네요..)에 문의한 내용입니다.

잊어먹기전에 적습니다.

 

현재 시중에 살균수라고 판매되고 있는 차아염소산수는 물을 전기분해해서 만들며 물 이외에 염산이나 나트륨을 넣어서 만듭니다.

 

나트륨(소금)을 넣어서 만들면 약산성 차아염소산수(=  락스)가 만들어집니다
희석한 염산을 넣어서 만들면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락스 아님)가 만들어집니다.

 

다른 얘기로.. G업체에서 말씀하시기로는 G업체에서 만드는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대량제조기기는 염산을 넣어서 만드는 구조인데

다른 회사의 기기는 염산과 나트륨을 같이 넣어서 만들기도 한다고 하시네요. 현재 이것은 불법이 아니라 합니다.

 

어쨌던 인터넷에 판매하는 소독제 중 소금을 넣어서 만들었다...고 하면 그냥 약하게 만든 락스입니다.

락스보다 더 소독력이 우수하다라고 말하면 거짓말이 되겠네요.

비싼돈 주고 사실 필요없이 그냥 락스 물에 희석해서 쓰시면 똑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산성/미산성 상관없이 차아염소산수는 둘다 소독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약산성 차아염소산수를 써서 소독했을 경우 잔류물로 나트륨이 남을 수 있으며 이것이 좋지는 않겠죠.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소독후에는 잔류물이 수소가 남는다고 합니다..  이게 나아보이네요.

 

그리고 주의할점은 차아염소산수, 알코올 등 소독기능이 있는 제품들은 호흡기를 통해서 흡입하면 좋지 않다는 겁니다.

예전에 페브리즈 쓸때도 비슷한 주의사항을 들었던것 같습니다만 소독제들이 좋은균 나쁜균을 구별해서 소독할리는 없으니까요..

분무기등에 넣어서 소독할 때 꼭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