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째 육휴중인 아빠입니다.
아직까지 이유식(이라고 하지만 거의 밥)을 못떼고 있습니다. 요새 야채랑 고기랑 잘 다져서 섞은 다음에 그대로 밥을 지어서 얼려놓고 먹이는데요.
얼마전까지 잘 먹더니 어제부터 한입 물고 뱉고 물고 뱉고를 반복하는 중입니다. 그리고는 간식 내놓으라고 떼를 쓰는데..
혹시나 이제 이 밥 말고 쌀밥으로 넘어가는건가 싶어서 줘봤더니 그건 아예 입에 물고 퉤퉤해서 뱉어버립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는 "맘마 다 안먹으면 까까 안줄거야"하고 버티는 중인데, 방금까지 울고불고 난리를 치다 지쳐서 자는 중에 글 올려봅니다.
질문은 1. 이렇게 버텨서 배고프게 만들어서 먹여야 할까요? 아니면 중간중간 간식이라도 줘야 하는 걸까요.
2. 혹시 같은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시면 어떻게 먹였는지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어제 회사 간 와이프 돌아오기만 손꼽아 기다렸습니다..만은 와이프 퇴근하고 15분만에 본인도 빡쳐서 지지침.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