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부동산 쪽으로 진로를 정했는데 뭔가 막막하네요
약 3개월 전부터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다가
제가 나이가 좀 있는 지라 공부만 하고 있기가 뭐해서
일단 부동산 쪽으로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요
잡코리아나 사람인 같은 곳에 부동산 관련 구인구직 자리는 엄청 많은데
이쪽 분야에선 완전 무경력자다 보니,..
그 많은 구인자리 중 어디가 좋고 나쁜건질 전혀 분간할 수가 없네요...
분야도 분양상담, 경공매, 일반 중개 등 참 많은데, 나중에 자격증을 따고 어느쪽으로 빠져야 할지도 감이 안오고요...
일단 제가 취업사이트에 올린 이력서를 보고 연락 주신 곳이 3곳 있어서 면접을 보기로 했는데...
한곳은 일반 중개사무소에서 중개보조를 뽑는 것 같고
다른 한곳은 사원수15명이라는 거 보니 중개회사 같은데,알아보니 "위촉직"이라고 되어 있네요(계약직은 들어 봤어도, 위촉직은 뭐징?ㅡ_ㅡ?)...
나머지 한곳은 중소 건설회사라는데, 분양 영업 뛰는 거라고 하구요...
정확한 건 면접을 봐야 알겠지만...
워낙 이쪽 계통으론 아는게 일천하다 보니 면접 가서 뭘 물어봐야 할지도 잘 모르겠네요...
지금 생각으론 어느 쪽으로 가든 최저생활비로 월에 130만 이상만 벌 수 있었음 좋겠다 싶은데(밥값에 월세는 내야하는데 ㅡ_ㅡ;;;안되면 투잡이라도 뛰어야 하나;;;;)...면접 자리에서 괜히 돈 얘기 했다가 밑보일까 걱정도 되고...
인터넷 뒤적이다 보면, 부동산 일자리 대부분이 비율급제라
보통 경력 없이 시작하면, 처음 몇달은 그냥 아예 수입이 없다고 보는게 속편하다는 말도 있고.
수입이 없는 건 차라리 양반이고, 영업 뛰면서 소요되는 광고비니 뭐니 이러저런 부대비용 때문에 일하면서 돈을 버는게 아니라 오히려 적자를 보는 경우가 더 허다하다는 소리도 있어서...
여러모로 머리가 복잡하네요ㅠ_ㅠ...
이쪽 분야는 인터넷을 뒤적뒤적 해도 마땅한 취업정보가 많질 않아 더 답답해요...
혹시 잘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도와주세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