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에서 말씀드렸듯 데일카네기 책을 한 권 사려는데 저에게 맞는 책 추천을 부탁드리려 글을 남깁니다.
일단 책을 빌리지 않고 사려는 이유는 곁에 두고서 힘들때, 나태해질때 펼쳐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책이 필요한지 모호한데, 더 깊이 말씀드리자면
저는 스물두살 여대생입니다. 요즘 내적으로 많이 힘들고 나태해지고 여러모로 답이 필요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없는 상황의 연속. 무기력인지 게으름인지 모를 습관들. 자꾸만 침체되는 걸 혼자서 억지로 끌어올리는 것도 지쳐요. 기분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나는 이럴거면 왜 살지? 하며 조울증같은 상태가 하루에 한두번씩은 와요.
포기하기는 정말 싫은데 뭘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누군가 조언해줄 사람이 필요하지만 그럴 사람도 없고.
혼자 일기장에 대화체로 스스로에게 고민상담하기도 하고 친구, 부모님께 답을 물어도 속만 더 답답해져서요.
시중의 자기계발서(금나나, 김현근, 홍정욱의 책이 고교시절 많은 자극이 되었죠ㅎㅎ)의 패턴에는 이제 질려서
데일카네기의 책을 한권 사볼까 하는데 그의 수 많은 책들 중에 저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 책 한권 추천부탁드려도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