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전에 141번 버스를 타고 미아역으로 향해 가고있었는데 뒷자리 커플석에 홀로 앉아있었음 바퀴쪽이라서 다리를 올려서 앉아서 창문을 바라보며 엠피뚜리를 듣고있었음 그때 좀 청순한 여인이 내 옆에 앉음 도곡동에서 버스타고 가면 5정거장전까지는 사람이별루 없는데 굳이 내옆에 앉음 그래서 기분이 묘했는데 갑자기 다리를 내쪽으로 올리더니 다리가 서로 밀착이 됐음 오오미...한상태에서 난 끝까지 시크하게 창문을 바라보고있었음 그녀의 향기가 코끝을 찡하게함 그렇게 가는도중에 무학여고를 지날쯤에 그 여자가 졸기시작함 그러더니 몸이 점점 내쪽으로 치우치는거임... "오 시발 .. 드디어내게도" 라는 생각으로 둑훈둑훈거룠음
그러다가 그 여자가 정신을 차리더니 부끄럽던지 날 봤음 나도 보고싶었지만 쿨하게 창문을 열어서 바람을 쐬었음 그러더니 그여자가 나한테 말을 거는게 아니겠음? "저 이번에 내려요" 오오미 CF에서만 봤던게 현실로 이뤄지는구나 그래서 나는 창문을 밀어서 잠금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