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온라인 커미뉴티를 접한게 오유 입니다.
잠시 접하다.먹고살기 힘들어서 몇년간 접못하고 한두해전 다음 카페라는걸 알게되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나름 사연이 참 많은 사람이에요.
사연이 많다보니 하이클레스 꼭데기 삶에서 지하 123층 저밑바닥 삶까지 몇번을 반복 했습니다.
결정타로 망한건 동일본 대지진때 사업하다 망해서 돈.사랑.시간을 한번에 잃은게 삶의 전환점이 되고 더많고 넓은 생각을 갇게된 계기가 되구요.
당시 오유에 그사연을 써서 엄청난 응원과 위로를 받으며 베오베를 간적이 있구요.삭제했습니다만.
그렇게 인생을 하류인생 생전 알지도 못했던 아웃소싱?을 통해 공장도 다녀보고 주야간도 해보고 돈욕심 생겨서 야간만 하는 곳도 다니고 목재회사도 다녀보고 별짖 다해봅니다.
수입에 비해 예전 씀씀이가 있다보니 생활이 안되더군요.
결혼은 뒷전이고 나혼자 먹고살기도 바빳고 결국 인정받는 회사를 때려치고 노가다 현장을 뛰어들게 됨니다.
최소한 내가 하고 싶은건 하고 살아야 하니깐요.
정말 힘들었습니다.
인맥이 있어서 시작은 편했지만
사람은 노력하지 않으면 절대 주변에서 도와주지 않습니다.
정말 죽기살기로 노력했고 잡부에서 나이어린 직영반장으로
직영반장에서 철근 가공팀으로 스카웃되고
일당 10만원에서 시작해서 6개월도 안되서 18만원 측정되고
바로뒤 운좋게 부산 명지에 현장에 21만5천원으로 형들과 똑같이 일당을 받게 됨니다.
노가다라고 다 똑같은 노가다가 아님니다.
하루일하고 하루 버는 용역사무실이 아니에요.
일당은 21.5지만 조출하고 점심밥먹고 바로 일하고 퇴근 두시간 일더하면 하루 2공수 즉 43만원이 됩니다.
공정이 있기에 일요일 빼곤 매일같이 무조껀 출근해야 하고요.
그렇게 힘들게 일만 하다가 알게된것이 이종격투기 카페 입니다.
글이 지금과 별반 다른거 없구요.
일상을 하루하루 회원들과 공유해가며 그렇게 스스로 위안을 삶으며 지내왔습니다.
하루하루 고된일과에 술마시며 일상을 올린글에 서로들 공유하고 때론 없이 산다는...
공부하는 학생들 과자 뿌시레기에 소주먹고 그러면 맘이 짠해서 나눔도 정말 많이 한거 같습니다.
1년넘게 돈천만원은 족히 나눔한거 같네요.
카페내 작은 트러블이 있어서 준회원 강등되고 우연찮게
고향같은 오유를 다시 왔습니다.
저도 대형카페를 하다보니 펜층도 엄청나지만 불편한 안티펜도 엄청남니다.
때론 불편러도 그려려니 웃고 넘길줄도 알아야 하는데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보니...ㅎ
하필 취미가 요리이고 음식에 관심이 많다보니
전처럼 격하게 활동하면 거부감이 많네요.ㅎ
아무래도 여회원 분들이 계시다보니...
이종에 제 골수펜들은 저에대해 아...이사람은 진솔하고 솔직하다...인간적이다...라는 표현을 많이 합니다.
매일 글쓰며 때론 시발시발 욕도하고
왜 그러잖아요.ㅎㅎ
사람이 화나면 아씨발!!!
어이 없으면
아...시발...ㅎㅎㅎㅎ
뭐 이런부분이나 표현이 필터링이 거의 없다보니
그냥 흔한 일상 이라 받아들이는거 같더라구요.
누군가 눈치 때문에 포장을하거나 미화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근데 다들 도덕책에 나오는 얘기
비현실적인 헌법에 대해서만 논하더군요.
요즘은 쫌 덜하네요.
맛춤뻡...ㅎㅎㅎ
예전엔 엄청 심해서 글도 못썼어요.
그거 제일 자신 없어서요ㅎㅎㅎㅎ
뭐 여튼 마음이 편한곳은 아닌거 같습니다.
28일날 풀리긴 하는데 등업이 될진 모르지만
안되면 계속 머무를 수도....ㅎㅎ
딴카페 찾아볼께요ㅎㅎ
예전에 손바닥 입니다.
지금봐도 소름 끼치너요ㅎ
친구놈 간만에 인천와서 악수 했더니 건방지게 발내민다고
거절하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