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요.
생일날 자꾸 죽는 여자와
청혼하려던 여자한테 채인 다음 날 자꾸 죽는 남자의 이야기.
뭐랄까, '마이 네임 이즈 얼' 같은 느낌이네요. '사랑의 블랙홀'과는 완전 동떨어진 느낌.
과연 서로가 서로를 모든 멀티버스에 걸쳐 구할 수 있으려나 하는 순간의 연출이 ㄷㄷㄷ
뒷통수 세게 맞은 느낌.
좀 과다하다싶은 LGBT 요소가 불편하시면 거르세요.
또 뭔가 묘하게 페미끼만 보여도 경끼가 생긴다 싶으신 분들께서도 거르세요.
하지만 저 두가지 이유 때문에 거르기엔 좀 많이 재밌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