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에대해 재미있는 점.
1. 조선은 뒷치기를 당했다.
물론 김성일의 욕으로 보통 시작 되면서 그걸 믿고 조선이 준비를 안했다는 사람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습니다.. 도대체 이런 건 어디서 나오는 건지는 모르곘습니다만(까먹어서 그런데 국사시간에 대충 저렇게 배우던가요?) 조선은 쓸데 없이 준비를 많이 한다는 욕먹을만큼(류성룡도 직접 그런 불만을 종친한테 받 았죠 우리 동네 앞에 강이 있는데 그거 있으니 못올건데 왜이리 준비를 함? 이러 듣고 한탄했다는 이야기는 나름 유명하죠.) 준비를 했음에도 털렸습니다.
2. 윗대가리는 도망가고 국민들이 거병했다.
지방에서 돈있는 양반들(a.k.a 윗대가리) 들이 거병을 했던게 임진왜란이죠. 물론 하성군한테 털려서 다음에는 의병이 적었다.. 이런 이야기는 있지만서도 말이죠. 제가 하성군을 싫어하는데 전쟁후 유일하게 잘한건 도망간거라고 보는 사람입니다. 안 도망가고 단박에 잡혔으면 송나라 정강의 변 이후 같은 일이 있었을 꺼라고 봅니다..
왠지 뒷치기를 당했고 윗대가리는 도망가고 국민들은 저항했다... 라고 하면 뭔가 위로가 되어서 이런 이야기가 생긴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조선이 무능했던건 사실이지만 뒷치기를 당한적도 없고 왕이 도망가고 왕의 자식들이 광해군 빼고 사람죽이고 한것 그런 건 있어도 윗대가리고 도망갔다 라고 한마디로 말할 수는 없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