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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부동산이요? 절~~~~~~~~~대 안 떨어집니다.
게시물ID : economy_21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11
조회수 : 2388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6/10/18 02: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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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는 일개 오유인입니다.

경제를 배운 적은 있지만 C 뿌리기를 맞았었고.

그래서 제가 어떤 전문적인 대답을 드리지는 못합니다.

허나, 사회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니.



수도권은 절~~~대 안 떨어집니다.


라는 대답이 나오게 됐습니다.

그럼 말씀하시겠죠?

'네가 뭔데? 그걸 확정지을 수 있어? 미래 예측자야?'


맞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저는 지하철 노선도를 보여드리며 말씀드리겠습니다.

linemap_naver.jpg




물론!!

이런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4호선 위에 미아, 쌍문 이런 곳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리때부터 쌍문동은 잘사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로 유명했기에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일본에 도쿄 외곽지역.

서울로 따지면 노원구 정도 되는 곳에 상가가 말랐다고 합니다.

아무도 그 곳에서 장사를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며 더 나아가 공공시설 역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죄송합니다.

흔히 타지 사람들이 놀러오는 '번화가' 혹은 '교통의 요지' 가 아닌 이상 서울 안에 있더라도 

부동산 거품이 꺼지는 것에 안전지대라 보기 힘들다 말씀드립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교통의 요지는 '종로'와 '강남' 그리고 '서울 주요 대학'과 '대학병원이 자리잡은 곳' 입니다.



(1) 강남불패 + 분당 불패!! 9호선을 보라.


부동산이 꺼진다 말씀주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물론 저도 '꺼진다' 에 반표 던집니다.

허나 지역별, 구역별로 나눠 꺼질 거라 저는 예상합니다.

송도 보세요.

미분양 사태 났다고 난리 피웠는데 어느 새 전부 다 찼습니다.

'서울'

서울과 연결되는 가까운 지역은 모두 찹니다.

미분양이 있다고 하면 값싸고 큰 집을 찾는 사람들이 그 곳으로 들어갑니다.

뉴스에서 보여주는 '미분양 사태' = '홍보' 가 되는 셈이죠.


그런데 저는 여기서 그걸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저는 가히 말씀드립니다.

강남과 분당은 부동산 타격을 입어도 끄떡 없습니다.

입지가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이며, 흔들려도 지난 번과 같이 1~3년 지나면 원상복구 하고 더 올라 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니가 뭔데 확신하는데?' 라 언급하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 이유를 '신분당선' 에서 찾고자 합니다.


여러분 혹시 9호선 뚫렸을 때 기억하시나요?

다이렉트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가는 지하철 노선.

논현동을 시작으로 마포와 용산을 지나 인천공항으로 가는 노선.

유일했고, 지금도 유일합니다.

강남 -> 공항

여길 잇는 지하철 노선이 있나요?

지금은 종합운동장까지 뚫렸죠?

그러면 송파 -> 강남 -> 마포 -> 용산(노량진) -> 인천공항

이 라인입니다.

지금 있나요?

없습니다. 유일합니다.

단하나.

Only One.

그 때 무슨일이 있었나요?

강남, 마포, 용산 집 값이 최소 몇 천만원에서 최대 1억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마포랑 용산이 1억 가깝게 오른 지역이 많죠.


20160621_093843.jpg

보이시나요?

강서구 11.2% 올랐다고 합니다.

제목 없음.png



지하철 개통 이후 계속 올라가는 추세였습니다.

그런데 그 중심에 강남이 있습니다.

그럼 말씀하시겠죠

"야!! 이거랑 강남불패, 분당불패가 뭔 소리야?" 라고요.

하하..

신분당선. 다들 아시죠?

그 라인을 제가 지금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2) 분당, 강남, 종로 집값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 신분당선이여.


다들 아시겠지만, 신분당선은 광교를 시작으로 현재 강남역까지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제 예상대로였습니다.

강남에서 광화문으로 버스나 자동차로 이동한 분들은 아실 겁니다.

'지하철보다 버스, 지하철이 더 빠르다'

그런데 신분당선이 이걸 넘어서게 됐습니다.

GYH2016042600200004400_P2.jpg



자 보이시나요?

제가 이럴 줄 알았습니다.

황금라인입니다.

현재 절대로 갈 수 없는 라인을 따라 갑니다.

현재 지하철 노선에서 이 라인은 아예 없습니다.

위에 올린 지하철 노선도를 다시 내려가지고 오겠습니다.


linemap_naver.jpg


보세요.

강남을 지나 신논현, 논현, 신사, 용산을 지나 광화문으로 가는 노선이 있나요?

전혀 없습니다.

네버, 절대 없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대한민국에서 가장 상권이 발달하고 가장 기업이 많은 곳.

여의도를 제외한 곳.

판교, 강남, 용산, 광화문을 다이렉트로 가로지르는 지하철이 생깁니다.


지금까지 전~~~~~~~~~~~~~~~~~~~~~~혀 볼 수 없었던 황금라인이 생깁니다.

이건요.

인천공항??

ㅋㅋㅋㅋ 상대가 안 됩니다.

수도권에 사는 인구 절반 정도가 분당지역, 강남지역, 용산지역, 종로지역으로 출근합니다.

물론 가산디지털과 구로디지털이 더 많겠지만.

위에 언급한 곳을 무시할 수는 없죠.


그런데 단순히 출퇴근의 문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더 큰 요인은 상권입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 매번 놀러가는 곳.

흔히 '번화가' 라고 하죠?

판교, 강남, 용산, 종로, 신사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입니다.

즉, 돈 있는 사람들이 집사고 땅사는 라인이 바로 '신분당선'이라는 뜻입니다.



(3) 끓어오르는 미금

1990년대에 올린 미금 아파트 가격이 현재 싯가로 평균 5억 9천입니다.

2달 전만 해도 5억 5천~5억 7천이 평균가였습니다.

2017년 미금 분당선 개통과 더불어, 광화문까지 신분당선을 뚫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미금 집값이 들썩입니다.



제목 없음2.png


이런 기사들로 인해 미금은 2달이라는 기간 사이에 약 1000만원 정도 집값이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미금역은 2017년 10월 개통을 예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이 강남을 시작으로 하여 판교, 정자까지 모두 올랐습니다.

그리고 연예인들의 효과로 용인이 올라가는 추세입니다.


자, 그럼?

다음은 어딜까요?


그렇습니다. 미금입니다.

그래서 미금이 지금 엄청 뜨고 있습니다.


제목 없음3.png


이미 강남은 팔지 않습니다.

확정이 됐기 때문이죠.


GYH2016042600200004400_P2.jpg


linemap_naver.jpg

강남을 보세요.

강남에서 논현역 가는 것 조차 힘듭니다.

그런데 신분당선이 

분당 - 강남 - 신논현 -논현 - 신사 - 한남동 - 용산 - 광화문(=종로)

이렇게 간답니다.

그렇다면 문제.

위의 노선의 공통점은?

그렇죠. 

잘사는 동네입니다.



그래서 안 망합니다.

강남, 분당은 미친 듯 오를 거고요.

여기 발 맞춰 광교와 용인도 엄청 뜰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용인은 과거 경기도 광주와 같은 특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엄청난 파급력을 보일 것으로 보이고요.

단국대는 '신의 한수'로 불릴 거라 저는 예상합니다.



(4) 생활은 기호다

부동산은 분명 떨어질 겁니다.

하지만 교통이 편리하고 흔히 '번화가'가 자리잡은 곳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대표적인 곳을 저는 '신림동'으로 봅니다.

유동인구도 많고.

구로, 가산과 가까우며.

사는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교통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현상을 유지하거나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문제는.. 가장 큰 문제는.

수도권 역시 균형개발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성남, 분당, 송파, 강남, 용산, 종로.

그리고 그 주변을 필두로 성장합니다.

다행스럽게도 강서가 뚫리긴 했지만 목동을 중심으로 이뤄질 뿐입니다.

화곡동이 얼마나 올랐나요?



과거에는 '어느 동네?' 란 것이 부동산 가격을 올리는 큰 이슈였다면 현재는 '편리' 라고 생각합니다.

강남이 오르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편리한 교통환경'

고속도로부터 시작하여 대중교통에 이르기까지.

강남에서 시작하여 뻗어나가지 않는 곳이 어딧습니까?

이런 괴물같은 동네가 어딧나요?

강남을 시작으로 한다면 못가는 곳이 없는 실정입니다.

대한민국의 교통, 문화, 예술, 상권, 주거의 중심이 강남이기 때문에 강남은 망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 주변에서 활력을 얻고 있는 곳들 역시 오르고 있죠.


즉!! 강남으로 편하게 갈 수 있는 노선을 가진 곳은 모두 집 값이 오르게 돼 있습니다.

거리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더 많이 오를 것이고요.

멀더라도 빠르게 올 수 있다면 오를 것입니다.


왜?? 강남이니까.

물론 교통의 중심이라 불릴 곳은 제 개인적으론 '왕십리' 입니다.

강남, 종로, 강서, 강동 모두 쉽게 갈 수 있고 지하철도 무려 4개나 뚫려 있습니다.

중앙선을 탄다면 용산이든 노원이든 30분 내로 갈 수 있고요.

강동과 송파도 20분 내로 가고.

강남도 20분이면 갑니다. 

한남동이나 용산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심지어 고양시까지 40분이면 주파합니다.

역사에서도 '왕이 십리를 걸어갔다' 라는 의미가 담긴 곳 아닙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십리가 강남처럼, 용산처럼 확!! 이슈가 되지 못한 건.

상권과 기업이 별로 없기 때문이죠.

주거는 많지만 그 곳으로 몰리는 사람이 별로 없고.

랜드마크는 '이마트', '한양대학교', '엔터식스' 정도 입니다.

곱창도 다 밀려나서 현재 남아있지 않습니다.

동대문이 주변에 자리를 잡고 있지만 교통이 지하철을 제외하면 매우 불편한 실정이죠.

결국 왕십리는 '편하게 살 수 있는 곳' 은 아닌 것입니다.

아무리 교통이 발달했다 해도 상권과 기업이 있지 않는 곳은 생활은 편할 수 있지만 삶이 편한 곳이 아니란 말인 것이죠.

그렇다고 왕십리가 싸다는 뜻은 아닙니다.

굉장히 집 값이 비싼 동네입니다.




(5) 주요 수도권은 여전히 불패

굉장히 말이 많습니다.

폭탄이 곧 터지는데 누가 가지고 있을 것이냐는 말도 있습니다.

특히 이이제의 230화를 보면 부동산 문제가 엄청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 파리, 뉴욕, 시드니 등과 같이 흔히 그 나라의 상권과 유동인구, 그리고 기업이 몰린 곳은 버블에 영향을 맞지 않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물론 '상권'이 벗어난 곳은 타격을 받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분당, 강남, 성남, 한남, 용인, 송파, 종로' 등은 이 영향권에 들어가더라도 곧 벗어날 것이라 예상합니다.

부동산은 분명 떨어질 것이라 저도 생각합니다.

기업부채보다 가계부채가 높기 때문에 현재 매우 심각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최소.

신분당선라인은 버블이 꺼져도.

마치 주식시장처럼 시간이 지나면 원상복구를 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과거 미금 아파트가 4억 8천까지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보세요.

1억 1천이 올라갔습니다.


강남과 분당은 불패할 것이라 저는 예상합니다.

허나 모르죠.


다음 대통령이 바뀌고 행정수도가 이전된다면 강남 역시 '편리한 도시'에서 벗어나니 '폭락'을 금치 못하겠죠.


하지만....

그리되면 제 2의 IMF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계부채 때문에


현재 제 2의 명성황후가 나라를 다스리고 있습니다.

무당 윤씨에게 빠졌던 명성황후.

지금 대통령은 어떤가요?

민씨 및 대원군에게 버림 받은 권력을 자신의 것으로 끌어들여 환관 정치의 끝을 보인 민비.

지금 대통령은 어떤가요?


현재 대한민국은 바퀴가 빠진 비행기가 착륙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충격을 완화할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최씨, 우씨, 차씨 등등...

큰일입니다. 정말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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