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신나게 돌려보고 써보지만 아무래도 단점 의주로 쓰게 될것 같습니다.
일단은...
주 어퍼니티가 정해지기전에는 퀘스트로 선택하는 어퍼니티는 수치자체가 안올라가서 무의미하고.. 주 어퍼니티가 정해질때까지
오직 기술 개발로만 올려야하니 전작에 테크타서 고테크 유닛 뽑는것과는 큰 차이가 안나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주 어퍼니티가 한번 정해지면 타 어퍼니티를 올리기가 불가능해지거나 매우 힘들어질걸로 예상했는데
기술개발만 하면 무난히 타 어퍼니티도 올라가서 짬뽕도 가능하고요.. 특히 도로 유지비용이 0이되는 우월성향 3은 머 거진 필수가 되고
같은 성향의 어퍼니티와 타 성향의 어퍼니티와는 좀 극적인 외교차가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이건 머
같은 순수끼리 쌈박질하지 않나 하모니와 우월이 서로 손에 손 잡고 놀고.. 가끔 성향 레벨 올라갈때마다 비난 한마디 던지고 끝에
대탈주의 문 건설하면 서로 도와야할 타순수 진영에서 전쟁을 선포하지 않나 진짜 덜만든 필이 옵니다.
미덕의 밸런스도 완전 시망 그자체입니다..
이번작에서 행복도를 건강으로 대체하는데 그 건강 올리는게 건물 또는 미덕으로만 올리죠. 아무리 방만하게 확장을 지어나도
미덕 특히 번영쪽에 몇개 찍으면 바로 +수십 찍고 유토피아되서 거의 영구적인 황금기가 찾아오죠.. 기타 미덕은 번영다 찍고
덤으로 찍는 쩌리 신세입니다.
외계인도 처음에 그럭저럭 긴장감을 불러오는 요소가 되나 싶더니만 어퍼니티 고유 유닛이 등장하는 시기부터는 걍
귀찬은 방해꾼도 안되는 신세입니다. 심지어 외계인 최강의 시즈웜도 별별 꼼수로 초기부터 잡을수도 있고
크라켄도 처리하는게 너무 쉽고..
전투 쪽도 불만인게 궤도 위성을 사용하는 특별한 전략 한두개 빼면 물량전으로 시작해서 그냥 물량전으로 끝나더군요.
핵없는거야 시대상이 그렇다쳐서 넘어가지만 일반 미사일 정도는 써도 되는거 아닌지.. 전투기들도 약화된 상태인데요.
그리고 위성 이거 너무 쌔요. 미사일이야 한번 쏘면 다시 쏠때까지 텀이 있는데 이건 위성 한번 뛰워놓으면 20턴 내내
펑펑 쏴재끼질 않나.. 우월쪽에게 궤도 잘못 내주면 한턴만에 상대진영쪽으로 병력 수십기씩 보낼수 있고
그러면서 제작하는데 자원 몇개 먹고 끝나니 ..
물론 장점도 많은 시리즈이고 분명 추가되리라 여겨지는 DLC가 있긴 합니다만 전작 브레이브 뉴월드에 비교하기에는
너무 많이 미달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