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기사건에 연루되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말함.) 제 주민번호로 대포통장이 여러개 만들어졌다고 하면서 (제 주민번호를 말해주던군요..-_-) 최근 언제 어디서 어느 은행의 통장이 만들어졌다고 말해줍니다. 막 금액이랑.. 사기사건에 은행원이 연루되었기 때문에 주민번호랑 이름만 알면 통장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사기꾼들이 만든 계좌는 없애버리려고 하니 제가 실제로 만든 통장에 대해 묻습니다. 계좌번호를 물었으면 의심했을텐데.. 그냥 어느 은행에 통장 몇개 이런것만 묻네요.
대충 여기까지 묻고나서 검사님한테 전화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검사한테 전화가 오는데 정말 법무부 전화번호랍니다.
그리고 112에 전화했더니 바로 출동하시더라고요.
제가 찾아보니까 저 번호로 계속 온다고 하네요. 받지 마세요.
서울지방경찰청 지능수사범죄1과 김남성경사 02-736-0398 라고 밝히는데
경찰청에는 지능수사범죄"팀"은 있어도 지능수사범죄 과는 없대요.
그 검사라는 사람 전화까지 받고 법무부 이름으로 된 공문..(관련 일에 대한 협조공문같은)을 fax도 받았더라구요.
그리고 그 전화한다던 검사. 실제로 검찰에 연락해보니 그 검사가 있더래요. 팩스번호는 02-530-4111 입니다. 공문까지 팩스로 보내다니 치밀한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