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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에서 군의관 역...
게시물ID : movie_21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물고기하늘
추천 : 13
조회수 : 12564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3/12/25 13:49:29

영화가 끝났을 때 가장 걱정이 되던 사람은 양심고백을 한 군의관이었습니다
군인이라는 신분때문에 발언을 하면 남은 군생활이 평탄치 않으리라는 점... 
그걸 알면서도 발언을 하고 그마저도 탈영병으로 몰려 범죄자가 되어버린
그 군의관 생각이 자꾸만 났습니다
찾아보니 불행 중 다행으로, 영화 속의 인물일뿐 실제인물을 아니라고 해서
마음이 놓이는 한편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왜 정의롭게, 윤리적으로 행동한 사람들이 왜 아파하고 괴로워해야하는지...
분명 그 군의관 같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텐데도
왜 나는 그 사람들의 이름을 알지 못하는건지... 왜 역사는 기억해주지 않는건지
자꾸만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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