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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OL의 중국집 일화
게시물ID : cook_217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14
조회수 : 258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3/27 12:30:32
그때 나는 탕슉이 너무 먹고싶었고, 그애는 짬뽕이 너무 먹고싶었기에 우리는 중국집을 향했습니다. 

짬뽕+탕슉 시키려는데 쟁반짜장사진이 너무 맛깔나게 있던.. 

그 사진을 보던 그애가 침을 꿀꺽 삼키더니 "언니 쟁반짜장 드실수있죠?" "ㅇㅇ" 

우리는 쟁반짜장+짬뽕+탕슉중짜 시켰습니다. 



시켜놓고 그애가 쟁반짜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더라구요


참고로 그애는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95434
이런애 입니다. 
배불리 먹어본적없다는 경이로운 애임



그애 : 제가 중국집에 갔는데 그날따라 쟁반짜장이 먹고싶더라구요 
그런데 혼자가면 쟁반짜장 안해주잖아요 남길까바 
들어가서 물어봤죠. 쟁반짜장 되냐구 그랬더니 한참을 절 바라보더라구요 
고민하는듯 하더니 된다구 답하더라구요 
(저렇게 먹어대는것 치고 허리 26인치의 외모평범한 OL임)
그래서 기대하고있는데 
쟁반짜장이 쪼금만 나오더라구요 ㅠ.ㅠ 
먹은것 같지도 않고 슬펐어요 

나 : 너 그집 첨갔지??? 널 몰라봤구나

그애 : ㅠ.ㅠ 그래서 군만두 추가해서 그거라도 먹을까? 해서 군만두 추가되냐구 물으니까 서비스 드리겠다길래 와 좋다 하고 그랬더니
군만두 2개만 주더라구요 ㅠ.ㅠ 

나 : 널위해서 따로 그리 조리하는게 더 어렵겠다 -,.-;; 

그애: 그이후로 쟁반짜장은 무조건 2명이상 갈때만 시켜요 ㅠ.ㅠ  





참고로 그날 시킨것 다 먹고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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