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제법 추울정도네요
정신없는 일들이 몇차례 지나가고 나니 조금 여유가 생깁니다.
사실 집에서 저번 선비킴님의 나눔차도 맛을 보아야하는데 그게 쉽지않을정도였네요..
오늘은 부쩍 아침나절 찬바람이 불길래 사무실에서 따뜻한 차한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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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봉다원의 자하청다입니다..
우리나라 차의 성지같은곳인 다솔사에 있는 다원입니다..
그중에서도 독특한 발효차인 자하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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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청다는 국내발효차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타입입니다.
일반적으로 잭설같이 매우 어린잎으로 황차나 발효차를 제다하는데
자하청다는 마치 보이숙차마냥 큰 노엽이나 껑이라부르는 줄기부분까지 들어있습니다.
더군다나 증제과정에서 살짝 뭉쳐진채 발효된 찻잎도 보이차 노차두비슷한 모습같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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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선 간편하게 표일배를 쓰는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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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차이기도 하고 일부러 좀 묵혀뒀던 차라.. 가볍게 세차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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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색은 가벼운 암차나 좀 묵은 보이생차같은 색입니다..
일반적인 국내 발효차라면 생각나는 황차와는 또다른 감성을 지닌 차입니다..
칼칼하면서도 묵직한 그리고 끝을 맴도는 들큰한 고소함...
사실 자주 마시기엔 좀 무거운 차이긴하지만 가끔 마셔보면 참 따뜻한 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