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대만여행 다녀왔는데요~
워낙 맛집도 많고 정보도 많고 한데.. 그냥 제가 느꼈던 점을 쓰려고 합니다. 간단 간단히 작성할께요 ㅎ
가장 중요한 사전정보겠죠?ㅎ
1. 공항에서 타이페이 메인역가는 국왕버스?는 인터넷 검색해서 버스정류장번호를 미리 알아가도 좋은데 변경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티켓 끊으실때 넘버 이야기 해주니까 그거 듣고 가심되고 자주 있어요.. 15분마다..
왕복 끊으면 더 저렴한데 분실위험도 있긴한데.. 그냥 왕복 ㄱㄱ
2. 이지카드는 크게 필요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티켓 끊어서 다녔어요..
요샌 환불도 안된다고 하거니와 카드 사는 비용이 아깝고.. 그것도 유효기간이 1년인가 있다 그래서.. 다음에 또 쓸일도 없고.. 할인비용도 약하고..
3. 택시투어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버스투어 하심이 더 좋을꺼 같아요 편하게 자고.. (물론 택시투어도 잘 수 있는데 옆에서 운전하는데 자면........좀 그럴꺼 같아서..)
택시투어 장점이 숙소까지 데리러 오는건데.. 그냥 택시타고 버스투어 시작점까지 가시고 올때도 택시 타세요 ㅋㅋㅋ
4. 특히 화롄.. 타이루어 협곡투어는 타이페이에서 택시투어 가시지 마시고 화롄역까지 가셔서 거기 앞에서 흥정해서 타세요..
올때 차가 특히 막혀서 ㅠㅠ.. 기차는 막힐일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새벽출발일정입니다.. (화롄까지 가는 시간이 오래걸려서 그런듯)
문제는.......새벽에 출발하고 저녁에 오시는데.... 기사님이 졸린지 눈이 가끔 감기시는거 보고 피곤해도 잠을 못잤어요....ㄷㄷ
5. 숙소는 시먼딩역 근처에 저렴한곳도 많더라구요..ㅎ 시먼딩역이 밤에도 명동같이 이것저것 많고 근처 맛집도 많고 이동하기도 편해서 추천합니다.
(근데 무조건 역근처로...... 복귀할때 다리가 넘 아파여 ㅠㅠ)
6. 와이파이 에그는 한국에서 빌려가는것보다 대만에서 수령하는편이 반값정도 저렴합니다. 대만에서 그냥 수령하는걸로 .. (전 티x에서 3500/일 에 구매를..)
그리고 보통 정보는 다 구글에 저장해놓고... 그거보고.. 저는 와이파이 에그 수령하는위치만 캡쳐찍고 갔습니다 ㅋ
7. 대만은 인터넷 사전 인터넷입국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쓸필요도 없으니 블로그 검색해서 신청하고 가세여~ 가서 뭐라뭐라 하면 걍 인터넷! 만해도 보내줍니다 ㅋ
8. 아 그리고 꽃할배에 나온 온천가시려면 꼭 수영장 수영복을 챙기셔야 합니다. 비치웨어 입장 안되요!! (된다는 글 보고 그걸 챙겨갔더니 못갔더라능)
이러면.. 대만 사전준비는 끝났네요..ㅋ
저희 일정은 4박 5일 일정이였습니다.
첫날 일정
도착하고 티켓 끊으니 오전 10이였어요. (저흰 이스타항공이였습니다)
그리고 국왕버스타고 타이페이 역에 내렸는데.. 맞은편에 팀호안 이라고 있습니다. 점심해결 할겸 추천 만두집이라 갔는데..
웨이팅이 한 20분인가 있는데 그동안 거기서 먹을꺼 검색했구요..
추후에 딘타이펑 갔는데 거기보다 여기가 훨 낫습니다.... 그 빵안에 매콤한거 든거 있는데 정말 맛있어요 두번세번드세요 ㅋ
그리고 새우만두... 와 이것도 두세번 드세여 ㅋㅋㅋㅋㅋㅋㅋ 다 두세번 드세요 ㅋㅋㅋㅋ
저희는 웨이팅하는동안 어떤 여신같이 생기신 대만여자분이 할인쿠폰을!! 주셔서 4천원할인 받았습니다 ㅋㅋ (커플끼리 오셨.......죽창을...)
그리고 숙소까지 걸어갔어요 타이페이메인역과 시먼딩역은 걸어서 20분정도 거리입니다. 구굴맵스 켜서 갔습니다.
그리고 순서대로
뚜벅이로 곱창국수★★★(맛잇엇뜸 곱창이 구수함) -택시> 중정기념당★★★(정각에 가시면 교대식 볼수 있어요) -뚜벅> 동먼역 총좌빙★★(드실려면 옥수수들어간거) -맞은편> 망고빙수★★★(맛나여) -택시> 숙소근처 85도씨 소금커피★★ -뚜벅> 숙소에서 잠시 쉼
해지고 다시 출발 -지하철> 키키레스토랑★★★★ -택시> 타이페이101은 그냥 지나만가고 -뚜벅> 샹산 지름길로 올라가서 야경 구경★★★ -택시> 라오허제 야시장 -택시> 숙소!
저흰 4명이라 택시타고 다녔는데 택시가 생각보다 많이 저렴합니다. 3명까진 택시타시고 여유로우시면 2명도 택시 이용도 괜찮구요..
지하철역 기준으로 시먼딩 -> 동먼 -> 샹산 -> 라오허제야시장 -> 시먼딩이라.. 시먼딩과 타이페이101이 있는 샹산 사이에 동먼이라.. 쟈철비나 택시비나.. 얼마 차이가..... 마지막 라오허제 야시장에서 시먼딩이 머니까 쟈철타셔도 되는데 아마 다리가 허락 안하실꺼예요 ㅋ
키키레스토랑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가 있더라구여.. 정말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총좌빙은 생각보다 별로였고 곱창국수가 별로란 사람이 많았는데 전 괜찮더라구여.. 맛으로 작은거 하나 사서 드셔도..ㅋ
라오허제 야시장에서 생각보다 볼게 없더라구여.. 사람 많아도.. 스린야시장을 가시는게 좋을꺼 같기도 합니다 ㅋ
둘째낫을 택시투어로 예스진지 갔는데요..
예류는 그냥 쭉 구경하시고..
스펀에서 등날리실텐데요.. 등에 작성할 멘트들 미리 생각해서 가세요 ㅋㅋㅋㅋㅋ 대부분 즉흥해서 쓰는데 4면 채우느라 ㅋㅋㅋㅋ
대충 휘갈겨써요 ㅋㅋㅋㅋㅋ 재밌긴합니다.. 닭날개 볶음밥 드세요!!
저흰 사실 진과스를 먼저 갔습니다.. 진과스 황금박물관 그냥 한바퀴 도시는건데요.. 그냥.. 간김에 황금 한번 쓰담해주고 왔습니다.. (뭐 솔직히 꼭 가야되나 싶기도 한데.. 가서 광부도시락 먹었어요 맛잇긴 하더라구여 ㅋㅋ)
그다음 지우펀.. 진짜 지옥펀입니다.. 비가 왔는데 사람들은 바글바글 하고........
길은 보통 사람들 많이 다니는 길 있습니다 그길 따라 다리시면 되고.. 땅콩아이스크림 지나가다가 보이길래 급 사서 반개씩 나눠먹었는데 더 먹고 싶다고 지인들이.........(전 달아서 좀...) 웨이팅 있다는데 없어서 걍 돈주고 사와서 먹었어요.. 다시 먹을려고해도 이미 많이 걸어와서 ㅂㅂ..
그리고 누가크래커 뭐 55번인가 유명하다던데.. 그냥 그랬고...... 미미크래커가 더 맛있어요 ㅠ
그리고 마지막에 센과치히로 비슷한 그 등잔있는 음식점들 있는곳 있는데 거기 일본인 천지입니다.
일본인지 대만인지.. 스미마셍만 겁나 들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숙소에 바로 올려다가 그.. 용산사 가서 소원 빌었습니다..
소원 비는 방법이 여러가진데요.. 거기 향 피우는거 3개 공짜로 줍니다 받아서 불붙인다음에 돌아다니시면서 기도하시고 거기 꼽는데다가 1개씩 꼽으면 됩니다 총 3개 있어요..
그렇게 한바퀴 돌고 입구쪽에 사람들이 나무조각 막 던지는데.. 이게 사람마다 방식이 틀리더라구여..
블로그 검색하셔서 신뢰있는 블로거 하란대로 하심이......ㅋㅋ
시먼딩역쪽으로 조금만 걸어오면 삼미식당 있습니다.. 와 연어가.......진짜 큽니다.. 무슨 연어스테이크 안굽고 나온거 같아요..
연어초밥이나 연어회나.. 똑같으니까 암꺼나 드심될꺼 같고요.. 뭐 연어말고는 그닥...... 저렴하긴한거 같아요..
그리고 다음날 새벽에 타이루거 협곡 가느라 일찍 잤습니다.ㅋ
셋째날 타이루거 갔는데 가면 지금 기억안나는데 어떤 바닷가 가는데요.. 날씨가 흐렸는데.. 와 바닷물 색깔이 진짜 짱입니다.
여긴 사진찍어야되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타이루거는..........별로............. (비올때 가야지 폭포도 폭포인데.. 물줄기가......)
전체적으로 너무 피곤했어요 볼것도 별로 없고...... 일정이 길때 한번가세요.. 근데.. 4박 5일말고 5박 6일일때 가세여... (근데 그정도면 대부분 저 멀리 가시던데..)
그리고 마라훠거집을 가려고 했는데 거기말고 다른 훠궈집을 갔습니다.. (궈바훠궈..) 뭐 무난무난했습니다. 훠궈집은 검색해도 많이 나오니까여 ㅋㅋ 검색하셔도 됩니다 시먼딩근처에 훠거집 많아요~ㅋ
넷째날..
전날..... 실은 클럽을 다녀와서....... 너무 피곤했는데요...
그래도 남은 맛집을 가기위해 나섰습니다!
10시쯤 나와서 딘타이펑을 갔는데.... 줄이....ㄷㄷ 번호표 뽑고 오는동안 택시타고 오는길에 미미크래커가 있길래 거기 사러 갔지요..
근데 와 2박스 남았더라구여? 거기 있는거 까서 주는데..... 1시간만 늦게 갔어도 못살뻔....ㄷㄷ 맛잇습니다.ㅋㅋ
좋아하시면 3개 사오셔요 ㅋㅋㅋㅋㅋㅋ 3개가 Max라는데.. 뭐 예약하면 5갠가 된다고.. 선물주시기도 좋고요.. 먹기도 좋고..
같이간 지인들은 한국와서 한번 깠는데.. 눈깜짝할새 1박스가 없어졌다는.. (늘어나는 뱃살..)
그리고 딘타이펑 갔는데 나이스 타이밍.....ㅋㅋ 근데 팀호안보다 맛없어서.. 걍 먹고 더 먹을려다가 걍 나왔어요..ㅋ
그다음 간곳은 우육탕면집인데.. 무슨 쉐프가 와서 극찬하고 갔다 그랬나??ㅋ
근데 제 입맛인 안맞고.. 육계장 좋아하시는분들 가시면 좋아하실꺼 같아요 ㅋㅋ 무슨 대나무에 밥넣는것도 파는데 드시지 마세요.. 비추!
너무 피곤해서 숙소에 가서 한시간 쉬고.. 온천을 하러 가기 위해~~ 타이루거역으로 ~
타이루거역에서 내려서 1정거장가는 쟈철로 환승하시면 되고요.. 뭐 온천박물관 이런덴 안갔고..
그 온천이 뿜뿜하는 곳 가서 구경하는게 있는데 신기합니다.. 여긴 도시전체에서 하수구에 연기가 ㅋㅋ
가기전에 꽃할배간곳 말고 맞은편에 일본인이 몇십년? 동안 한곳있다고 거기 가려고 했는데.. (시설은 낙후되었다고 하지만..ㅋ)
거기 문닫았어요.. 그래서 꽃할배 간곳갔더니 수영복 빠꾸먹음.......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공원가면 온천물에 족욕할수 있어요 그거 하고 오세요 ㅋㅋ (그거 하니까 다리 피로가 싹!!)
그다음 택시타고 단수이역으로 갔습니다.. (택시 타지마세요.. 돈 꽤나오더라구여 ㅋㅋ 걍 지하철 ㄱㄱ)
단수이 가서 철판요리전문점 추천하는곳 가서 2인코스 먹었는데 꽤 맛나요 너무 맛나서 다 먹음ㅋㅋㅋㅋ
대왕 카스테라는 니가 원조니 내가 원조니 하는데요..
물결무니 없는곳이 원조라고 하더라구여.. 본래 그 물결무니 있는집에 맞은편에 새로한 주인이 하고 잇었는데..
장사 잘되니 나가라그러고 거기에 지금 물결무늬 가게집을 차렸다는... 그래서 서로 원조라고 우기는.. 그렇다고 하는데..
맛잇어요! 치즈 카스테라... 편의점에서 우유사서 드세요 ㅋㅋ 없어도 맛나지만 있으면 더 맛나는..ㅋ
그리고 해가 졌습니다.. (좀 일찍 나서세요 ㅠㅠ 늦장 폈더니...)
비도 추적추적오고 해도 지고.. 해도 단수이는 낭만 있더라구여 ㅋㅋ 거기 앉아서 놀다가.....
스린야시장 가서 이것저것 먹고 게임도 하고....숙소와서 까르푸 갔다가... 100엔술집 (여기 진짜.. 메뉴들이 호불호가 심합니다.. 쓰레기 같은 음식도 있음 ㄷㄷ-추천메뉴 받지마세요 걍 블로그 믿으세요 ㅋ)에서 맥주먹고 한줌자고..
담날에 오전 뱅기여서 바로 공항으로 갔답니다 ㅎㅎ
대만 다음에 한번더 가고 싶어요..
이렇게 많이 갔는데도 못간곳도 많고.. 아쉽더라구요 ㅎ
- 타이베이101보다 샹산 야경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타이베이101을 봐야죠 ㅋㅋ)
- The Top에 가보고 싶었는데 못갔네여.. 여기 야경도 좋다고 하네요 검색ㄱㄱ
- 단수이 가는날 베이터우온천 가시는데 조금 일찍 가셔서 오전에 온천보시고 단수이 가서 구경하세요 ㅎ
- 배를 아끼세요.. 한번에 많이 드시지 말고 여러번 많이 드세요 ㅎㅎ
- 라오허제야시장보다 스린야시장이 사람 많아도 괜찮은거 같아여.. 시간나시면 두번다 가셔도~
- 용산사도 밤에 가셔서 소원빌고 오시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ㅎ
혹시 궁금한거 있으심 댓글 써주세여 ㅋㅋ
사진 올릴려고 했는데 귀차니즘이...ㅋㅋ
그리고 추가 팁인데..
여행가실때 구글맵스에 점찍고 가세요.. 경로정하기도 쉽고 나중에 길찾기도 쉽습니다 ㅎ
제가 만든 타이페이 지도 여기다 던져두고 갈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