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말스프랑 건더기스프의 조촐한 구성...

꼬꼬면 비슷한거 같습니다.

스프만 살짝 맛봤는데 매콤한 청양고추 맛이 올라오고 닭육수 맛이 납니다.

꼬꼬면 베이스에 나가사키 짬뽕을 조금 섞은듯한...

뭐 설명도 해물과 청양고추를 강조한거 보니 거의 확실한듯

길쭉한 흰 어묵같은게 몇개 들어있습니다.

면은 스낵면 인거 같아요. 어차피 스낵면이 자기 회사꺼니 그냥 쓴건가

암튼 흰 국물 대세에 탑승하려는 오뚜기의 꼼수가 보이네요.

뭐 유명하죠.

닭육수에 칼칼한 청양고추 맛

흰 국물 라면의 시대를 만든 라면이죠.

닭 건더기가 1갠가 2개 들어있더군요.

이거 뭐 그냥 보면 구분도 안되네요.
나가사키 짬뽕입니다. 매콤한 해물육수 맛인데 청양고추의 칼칼한 매콤함이랑은 좀 다르죠.
오징어 건더기가 1~2개 씹힙니다.

요즘 흰 국물 라면 잘 나가는데 점점 뭐가뭔지 모르겠네요.
먹다보면 그게 그거 같고... 건더기도 너무 부실하구요.
신라면이나 삼양라면 처럼 뻘건국물 라면들과 함께 꾸준히 나가는 라면이 될지 반짝 유행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