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 신화? 그런 거 못들어 봤음. 수사적 표현은 할 수 있지만 학문 대상으로서 저건 뭔지 모르겠음. 도대체 뭘 현대의 신화라 하는 거임? 전공자인 나도 모르겠는데. 바르트가 말한 건 신화적 사유지 신화가 아님. 신화에서 볼 수 있는 고대인의 사유가 광고나 매체, 스포츠 등 현대인에게도 보인다는 아주 구조주의 신화학의 결과를 확대한 거지 그게 무슨 신화학인감? 신화학이 아직 우리나라에서 독립학문이 아니라서 여기저기서 건드리는 개밥그릇 같은 처지란 건 알지만 아마추어가 신화학의 논리 운운 하면 좀 열받음.
신화 전공자가 귀해서 학부에서 신화 강의하는 사람들 많은 수가 전공자 아니니깐 학부 강의를 맹신하면 안 됨. 그 사람들도 그냥 책 몇 권 보고 그대로 떠들지 지가 분석하고 논문낸 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