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에 관련된 일은 매사에 늘 짜증이다. 원인은 직장 부하들 일하는게 눈에 차지 않아서.
그 첫째는 책임감 없이 일하는 것.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것은. '일이 잘 안되면 본인이 책임지고 퇴사하겠다.' 이것은 정말 위험한 생각이다. 진짜 책임 지는 것은 자신이 한일 팀이 한일을 확인 또 확인 해서 일이 잘 되도록 하는 것이 책임을 지는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한다. 본인은 나가면 그만 이지만 남은 사람들은 어쩌란 말인가?
둘째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궁금한 것이 없다는 것. 사회생활 막 시작하는 신입사원들. 우리회사 사원들만 그러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왜 궁금한 것이 없는지... 선배의 사소한 일처리 문서작성 요령 모든것은 궁금해 하고 왜 그리 해야하는지 이유를 알아야 일을 배우는 것 아닌가?
셋째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없다는 것. 이건 정말...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는 고용계약이고 뭐고 없이 그냥 일하는 건데 우리회사 사원들은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들만큼도 책임감이 없는 것 같다. 같이 일을 하면 같은 팀인데, 자기가 작업 안했다고 '전 모릅니다' 이딴 마인드로 일을 한다. 그럼 난 내가 작업을 못 해서 욕을 먹고 다른 사람들 작업을 체크하는 건가? 내 작업이 아닌데도?
넷째는 별일 아닌 것에 애 처럼 구는 것. 정시 퇴근. 중요하긴 한데 직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퇴근시간을 약간 넘겨서 퇴근하기도 하고 가끔을 셔틀버스 시간 놓쳐서 버스나, 택시를 타고 귀가할 수 도 있는건데... 그런일은 몇달에 한번 일어나는 건데. 그 별것 아닌것을 왜 그리 민감해 하는건지... 그렇게 따지면 작업없어서 쉬는 시간. 회사입장에서는 어찌보면 사원들 일 안하는데 돈주는 거잖아. 이런건 신경 안쓰고 10,20분 조금더 일하는걸 그렇게 아까워 하고 난리인지...
다섯째는 선배 사원 공경안하는 것. 부하직원들 일 잘하면 개개인이 칭찬 받고 일 못하면 욕은 윗 사람이 먹는데... 일 못해서 잔소리 하면 기분나빠 하고 선배사원이 어찌 어찌 하다 일실수 하면 물고 늘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