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돼지를 가두어 기르는 축사를 세웠습니다.
바다와 산 그리고 협곡이 만나는 지리.
어디 가서 쉽게 맛볼 수 없는 상쾌한 바람이 불어 오는 곳입니다.
지붕을 틔어 공기 순환을 좋게 했습니다.
몸냄새와 오물 등으로 위생이 늘 나빠지기 때문이죠.
건물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져요.
돼지 우리, 목장주의 생활 공간 그리고 망루.
이제 돼지를 보러 갈까요
난간에 서서 주변 경치를 감상중인 핑크빛 돼지.
많이 길러서 언젠가는 잡아 먹겠지만
사는 동안이라도 편한 곳에서 기분 좋게 살으라는 배려..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