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기념관을 지나는데 문득 궁금해져서요. 구글에서 찾아보니 1968년 일이고, 최초 기사는 조선일보에서 냈다고 하는데요. 당시 애엄마와 어린이 등 민간인들이 간첩에 의해 살해당한 건 사실이나 이승복 어린이가 해당 발언은 한 적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보니까 언론인 누군가가 이승복 공산당 얘기는 허구다 라는 주장을 했다가 대법원에서 진실이라고 판결을 내려줬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근거가 좀 미약한데다 반공주의의 중심 신화라 뒤집기 쉽지 않았기 때문에 그랬단 얘기도 있고. 아직도 이런저런 말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