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페스코에 가까운 채식인입니다. 고기로 맹근 국물(라면이나 사골우거지탕?같은
고기 냄새 안나는) 은 약간씩 먹긴 하는데 덩어리 고기는 아예 못먹는 1인입니다.

근데요. 요즘 요게 보면서 미쳐버리겠어요.

스테이크 요리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면 막 먹고싶고 나도 모르게 침흘리고 있고 막 하루종일 요게 왔다갔다하고.. 아 진짜..ㅜㅜ

근데 중요한건 막상 앞에 고기가 있으면 먹지도 못하면서 왜 일케 요게 짤만 보면 침이..ㅜㅜ

몇달전에는 요게에서 ㅇㄹㄴㅇ족발 글보다가 정신차리고보니 막 주문했고..

오늘은 저도 모르게 일하다말고 아~ 고기 먹고 싶다! 했더니 전부다 놀래서 @@? 일케 쳐다봤던..

뭐 거창한 뜻이 있어서 고기를 안먹는게 아니고 걍 냄새가 안맞아서 못먹는 것일뿐..

근데 스테이크! 넘나 먹고싶다능!

p.s.저 빼고 남편사마와 비글군은 고기라면 자다가도 깰 정도라 제가 고기를 먹을수 있게 된다면 엄청나게 좋아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