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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촬영(Time lapes)
미속촬영, 완속촬영이라고도 한다. 미리 예정된 일정한 간격에 따라 한 번에 한 프레임씩 촬영함으로써 눈에 띄지 않을 만큼 긴 지속시간을 건너뛰면서 일련의 진행과정을 촬영하는 방법이다. 이것을 정상속도로 영사하면 시간과 속도의 압축으로 인해 한 순간의 동작으로 나타난다. 이를테면 꽃이 봉오리를 맺었다가 활짝 핀다거나, 날씨와 계절의 변화를 한눈에 본다거나, 한 순간에 건물이 건립된다거나 하는 따위의 촬영에 효과적이다. 또는 현미경을 통해 화학반응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도 있고 곤충의 일상생활을 여실히 관찰할 수도 있다. 이처럼 한번에 한 프레임씩 정확하게 촬영하기 위해서는 보통 인터벌로 미터라 불리는 시간조절장치를 사용하는데, 이 기기는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셔터와 조명으로 조절한다. 정지촬영(stop-motion cinematography, stop-action cinematography), 단편촬영(single-frame cinematography)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