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을 언급하거나 하는건
조금 소홀히 쓰는 사람이 생기거나
또는 친목질 어쩌구 하는 사람 생길까봐 언급 안하겠습니다.

이번 정모.
한마디로 사고없이 잘 끝났다고 요약 할 수 있겠습니다.

1차로 고기뷔페
2차로 노래방
3차로 치킨집
4차로 남은사람들끼리 노래방

이런식으로 진행되었었습니다.

사정이 있으신분들은 조금 늦게 오시기도 했고
또 차편 때문에 일찍 가신분들도 있어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을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불미스러운 일 없이 잘 진행되었고 즐거운 모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 케이미니 부터 시작해서 요즘 정모게시판이
조금 시끄러운것 같은데 평소 알던 사람들끼리 만나는것도 아니고
서로 모르던 사람들끼리 만나서 모임을 가진다는게 마냥 편한것만은 아닙니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같이 오래 지낸 집단 사이에서도 서로 성향이 맞지않고
가끔 병신들이 섞여있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어떻게 생판 모르던 사람들의 모임에서 이슈가 안생기겠습니까.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어도 서로 조금만 양보하고
조금만 이해한다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빈도가 조금은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불만이 있다면 본인에게 직접 전달하면 될 일을
궂이 정모게시판 같은 공개된 자리에서 꺼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똥을 궂이 퍼다 나를 필요가 있나요?

자신이 생각하기에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이곳에 글을 올려봤자.
그 글은 타인이 보기엔 카더라 통신에 '똥'이 될 뿐입니다.

그런 일은 서로 당사자들끼리 풀고...
또한 아무리 친한 사이어도 상대방에 대해 잘 파악하기 힘든 일인데
정모에서 한번 만나고 사람을 판단하여 여러사람에게 지껄이거나
심지어 직접 만나지도 않고 "카더라 통신"을 듣고
타인을 판단 하지 않는다면 더욱 즐거운 오유 정모 게시판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주게 넘게 이야기를 많이 한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번 강동/송파 정모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모임을 주기적으로 가져 정착되고 안정화된 정모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결론 : 안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