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살아도 좋은점이 많고 이민가도 힘들일 많겠지만 저한테 맞는건 이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는데요.. 일단 저는 한국문화에 완전 맞지 않는 성격이라 ㅋㅋㅋ 보여주기식 문화와 이것저것 긴장하면서 신경써야하는게 너무 싫고요 ㅠ 완전 개인주의적이고 딱 제 할일하고싶거든요.. 캐나다에 대한 글을 계속 읽다보니 그쪽 문화랑 제성격이랑 딱맞는거같네요 ㅋㅋ
음 영어는.. 한국 영어시험이 실질적 영어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토익900 텝스800 정도 되구요. 초등학교 6학년때 필리핀에서 1년정도 학교다녔는데 거기 친구들이랑 영어쓰면서 잘 지냈어요. (걔네가 가끔 따갈로그 쓸때는 못알아들었지만ㅋㅋ) 이정도면 괜찮을까요?
그리고 직업은 뭐가 좋을지.. 지금 22살 여자고 화공입니다. 근데 사실 지금 약대입시 준비중이거든요 ..ㅋㅋㅋ 저는 화공도 좋고 약도 좋아요. 화공이랑 약중에 어느게 더 나을지 궁금해요. 이민자가 하기에 엄청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건 아닌지 걱정되구요ㅋㅋ 흠ㅋㅋ
진짜 생각할수록 한국문화는 저랑 안맞고 캐나다랑 맞을거 같네요 ㅠㅠㅜㅜ 집단문화에 잘 적응을 못하는 편이고 오지랖당하는거 진짜싫어해욬ㅋ 취미생활은 피아노치는데 한국에서는 층간소음때문에 눈치보이고요 ㅠㅜ 주택에 그랜드피아노 놓고 새벽에 치는게 작은 소망이네요 ㅋㅋ 고양이도 너무좋아서 집안을 고양이 놀이터로 꾸며놓고 자유롭게 살고싶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