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살 때 약사한테 가죠?
약사는 어떤 사람입니까? 그냥 단순히 약만 파나요? 아니죠! 정규 과정이 있는 약학대학에서 전문 교육을 이수받고 시험을 치러 국가에서 공인한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자이며, 전문가로서 자신이 배운 전문 기술에 기반하여 약을 제조하고 팝니다. 그리고 그 약이 '약'이라는 이름만 달고 있다고 해서 팝니까? 제약회사가 시간과 자금을 들여 연구하고 만들어져서 식약처의 검증을 받은게 현재 여러분이 사는 약 아닌가요?
흔히 우리가 얕잡아보며 무시하는 약장수와 그들이 파는 약은 뭔가요? 검증 되었어요? 식약처 심사 받았답니까? 약장수들 자격증 있어요? 약장수들이 파는 약 어디서 만들어진건데요? 공인받는 제약회사에서 만들었답니까? 근데 이런 약들이 팔리는 이유가 뭘까요? 약장수들의 '혀놀림'때문 아닌가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멋모르고 사시지 않나요?
우리가 배우고 있는 정사로서의 역사는 학문으로서의 검증과 연구를 거쳐 그 사실이 참임을 입증받은 것입니다. 그런 각고의 노력이 쏟아져 있는 것들이 사이비들의 검증도 안된 썰들과 감히 비교대상이 되어야하며, 동등한 가치와 그 이익을 향유해야한다고 보시는 겁니까?
소수 의견요?
아 예, 소수 의견 존중 좋지요. 그런데 그것도 그 소수 의견이 정당함에 입각하였을 때의 이야기지, 소수라는 방패 뒤에 숨어서 자신들이 다수가 아니라고 동정표 받으며 정당함을 공격하는 놈들이 무슨 정당성이고 이를 존중해요? 막말로 타인의 법익을 침해하여 피해를 주는 범죄자가 소수라고 해서 이를 방기하고 너 그래도 소수니까 너가 하는 침해행위는 존중받아야한다~ 라고 합니까? 경찰서 잡아내고 검찰이 수사해서 법원이 심판해서 이새끼 법의 심판 받아라! 이러지?
현재 역게에 분란을 조장하는 '사이비' 역사학 추종자들은 여타 역사 게시판 유저들의 정당한 검증 요구를 회피하고 자신들의 주장만 내세우며, "민족혼"이라는 방패 뒤에 숨어서 이를 오히려 친일 사관, 축소 사관이라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 "민족"이란 말에 쉽게 현혹되곤 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게 우리 역사는 비뚤어지게 보면 남에게 뚜들겨 맞는 거 말곤 없어 보이거든요. 야, 과거에 우리도 이렇게 웅장한 역사를 지닌 위대한 정복민족이었어! 라고 거짓말을 하는데 넘어가요 안넘어가요? 이것도 정당한 행위라고, 소수행위라고 존중해줘야합니까?
그리고 유사 역사학 게시판 생성요? 이건 뭔 개소리입니까? 그 오물들이 모이고 모여서 생긴게 현재 욕을 들어쳐먹고 있는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의 정사게시판과 역사게시판입니다! 사이비 역사학자들 가둬뒀다고 해서 걔들이 거기서 그냥 썩어 없어지는게 아니라, 그냥 차고 넘쳐서 사이트의 이미지 및 이용 유저들의 생각과 정신을 오염시켜요!
다시 한번 말합니다.
사이비 역사학은 금지되어야 마땅하며, 게시판 분리 및 새로 구축한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사이비 역사학은 검증되지도 않은 가짜 약을 파는 약장수의 행위에 불과할 뿐입니다!
또한 '유사' 역사라고 곱게 곱게 그동안 칭해줬는데, 이딴거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뭐라고 그래도 이제부터 전 '사이비' 역사학이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