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죄송합니다 __;

일단 글쓴이님이 쓰신 고민내용은 전부다 읽어 봤슴.

근데 글쓴이님이랑 남친분이 미술을 전공하며 남친분이 만화쪽으로 그리신다는 글을 봤음...

저도 만화쪽으로 그리는 사람으로 말씀을 드림.

솔직히 말씀드려서 저도 야동을 많이 즐겨봄

당연히 그쪽으로 볼 때도 있음 

하지만 대부분 야동이나 야사를 보는 이유는 ㅆㅆ하는 장면이 섹시하고 흥분되서가 아님

글쓴이 분도 미술쪽으로 공부하셔서 아실거임

인간의 인체의 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야동이나 야짤에 나오는 포즈나 체위가 인체공부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그리고 남친분이 야동이랑 짤만 모은게 아니라 그림도 그렸다고 하셨음

그 그림들을 보관하셨다고 하셨음 거기다 그린거에 충격도 먹으셨다고 하신거 봤음

여기서 질문드림 글쓴이 분은 작업하고 나서 작품이 나오면 버리실 거임? 보관하실거임?

역시나 저도 체위나 나체그림 많이 그렸음 한 10기가는 될 듯

맘에 들면 보관도 함 (한 10기가는 될 듯)

그리고 만화라는 장르는 많은 걸 창작하고 그려야 함 그래서 많은 걸 보고 느끼고 그려봐야 함

나쁘게 말해서 로리지 글쓴이님 어디 미술학원이나 학교가서 어린아이 신체를 보실 수 있음?

서점가서 인체에 관련된 책을 사도 어린아이 신체는 찾기가 쉽지 않음

그래서 저도 인터넷이나 웹공유사이트가서 다운받아서 보고 그려봄

거기다 위에 말씀 드린 것 처럼 많은 것을 그려보고 느끼다보면 한번쯤은 한 장르에 빠지게 됨

그럼 그 장르에 관련된 그림은 미친 듯이 그리고 수집하는 거임

저도 한번은 고어쪽에 빠져서 잔인한 것만 그렸었음

그러니 섣부른 판단하지 마시고 남친분과 대화를 한번 해보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