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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크족인데 주변사람들이 짜증이 난다
게시물ID : wedlock_2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ukeeper
추천 : 13
조회수 : 1689회
댓글수 : 95개
등록시간 : 2016/05/31 22: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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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5먹은 여성입니다. 결혼한지 6년되었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한번도 애가 이뻐본적이 없습니다. 음식점가서 손님중 애들이 시끄러운거 같으면 안들어갑니다. 애를 가지고 싶은적도 없었고 조카가 생겼을때도 별로 이쁘거나 관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편도 정말 다행히 같은생각을 하는사람 만나 행복하게 삽니다. 사실 해외에 살아서 편하게 삽니다. 

문제는 한국에 사는 아는사람들이죠. 다들 하나같이 조금만 더 먹으면 애가 가지고 싶을거라는고 하는사람들도 많고 자기네도 딩크였는데 애가 생기니 너무 행복하다고 너희도 바뀔거라는 그런 사람도 봅니다. 제가 애가 싫다고 하면 저를 정말 미친사람보듯합니다. 여자가 왜그러냐..부터 니가 아직 잘 모른다 애를 낳아봐야안다...그리고는 왜 둘이 그만하면 잘버는데 애를 안가지냐..끝이없네요. 

저런 이야기 들으면 정말 짜증납니다. 제가 저의남편과 원하는인생을 사는데 왜 남일에 한마디씩하는지... 들어보면 개소리가 대부분이더라고요. 
오늘도 그런대화를 친구와 했는데 답답해서 한마디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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