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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새벽, 지구 전역에 ‘페르세우스 유성우’
게시물ID : docu_21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릴케
추천 : 11
조회수 : 1291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3/08/09 20:05:08
다음 주 월요일엔 지구 전역에서 ‘유성우’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은 10∼13일 지구 전역에서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가 대거 관측될 것이라고 9일 보도했다. 이 유성우는 한국에서는 12일 새벽 4시 전후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국천문연구원이 전했다. 

유성우는 지구가 공전 도중 혜성이나 소행성이 지나간 자리를 통과할 때 천체의 찌꺼기가 대거 지구 중력에 이끌려 대기권에 떨어지는 현상이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스위프트 터틀이라는 혜성의 잔해가 지구로 낙하하면서 매년 8월 관측된다. 모래알에서 어른 주먹 정도 크기의 이 잔해는 초속 약 60㎞로 떨어지면서 눈부신 빛을 만들어낸다.


유성우는 복사점으로 불리는 하늘의 한 지점에서 퍼지는 것처럼 보이며 이 점에 자리한 별자리에 따라 이름을 붙인다. 즉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는 페르세우스자리에서 내뻗치는 모양으로 나타난다.

페르세우스는 황금의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태어난 그리스 신화의 영웅이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8091711041&code=9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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