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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1분거리에 빵집이 있던 시절 :8
게시물ID : cook_2153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iqo
추천 : 15
조회수 : 1495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12/07 12: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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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 정도 이사를 했었는데 세번은 전부 빵집이 5분 거리? 10분거리 로 꽤 멀었어요 :/ 간단하게 한끼 때우려고 할때는 5분도 걷기 싫으니까 ㅠ 

세번째로 이사한 기숙사는 정말 코앞에 빵집이 있어서 포켓몬도 잡고 편지도 확인할 겸(방안에서는 인터넷이 잘 안터져서..ㅠ_ㅠ) 빵사러 
가기도 했어요!! 

가게주인 억양으로 볼때 뭔가 동유럽 계열인것 같았는데 그래서인지 케이크 종류나 맛은 그냥 그랬는데 바게트, 슈케트 같은 기본 빵들은 정말 맛있고 
특히 !! 작은 초리조 햄을 잘게 썰어 쫀득한 빵에 얹어 구운 빵이 진짜로 맛있어서( 이빵은 주말에만 팔았어요 ㅋㅋ) 이빵 사러가면서 그날 저녁까지 
먹을 바게트 같은것을 사오곤 했었어요

빵을 자주 먹으니까 잼도 많이 사게 되더라구요,, 제가 사는 곳은 살구잼이 기본인데 기본잼 졸업하고나선 이것저것 많이 먹어보려고 했었어요 '-'/


먹을때마나 촉촉한 누룽지 같다고 생각하는 바게트 ! 어딜가나 바게트는 진짜 맛있고, 정말 맛있는 곳은 잼도 버터도 가져올 겨를 없이 다 먹게되는 마성의 빵 ! 집앞 1분 거리 빵집이라 때맞춰 잘가면 뜨끈뜨근한 바게트를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한 날들이었습니다 흡ㅠ_ㅠ




오설록 스프레드는 같이 공부했던 친구가 한국 돌아가서 먹어보라고 보내줬던 것 ! 녹차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섞어 먹으려고 했는데 둘다 너무 달아서 빵에 발라 얼케얼케 간신히 끝냈어요 ! 

 맨 밑에 키위잼(키위+파인애플)은 정말 저의 최애!! 놀러온 친구들에게 꼭꼭 추천하고 하나씩 챙겨주는 잼 ! 

 그 옆에 바나나 잼은 누텔라 먹을때 매번 바나나 자르기 귀찮아서 사본 잼 ! 맛은 있지만 신선한 바나나 만은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에서 알게된 환상조합 꿀+버터! 첨엔 버터 잘 안먹어서 향만날정도로 발라먹었는데 버터 맛 알고나선,, 버터 주는 속도만큼 살찌더라구요 흡 ㅠㅠㅋㅋㅋㅋ

꿀 위에 최애템 2 밤쨈!! 밤 스프레드 인데,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크림치즈랑 먹을때 저는 더 맛있더라구요 ! 

누텔라는 뭐.. 그 밑에는 이태리에서 사온 진짜 헤즐넛 초콜렛 스프레드 ! 팜유였나 몸에 안좋은 어떤 성분을 추가 하지 않으면 헤즐넛 가루가 잘 섞이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진짜 헤즐넛 초콜렛 스프레드(ㅋㅋ)는 먹기전에 내용물을 항상 엄청 열심히 저어줘야 했어요... 




정말 열심히 마셨던 모카포트 에스프레소 와 아메리카노 ! 집에 에스프레소 기계가 생겨도 꼭 ! 모카포트로 타마시려고 했는데, 지금은 두개(한잔용, 두잔용) 전부 고이 모셔놨어요..




설정샷 ㅋㅋ



꿀 +버터 + 초코우유 ! 




크림치즈 + 밤쨈 ! 




티백이긴 하지만 홍차도 여기서 맛을 알게 되었어요 !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 상태좋은 크로아상이랑 ! 




여유로움을 느끼며 작은 베란다에 나와서 아아랑 과자 ! 바르샤 꼬맹이들 축구팀 다큐 보는데 거기 골키퍼 애기가 저 과자를 저녁 삼아 먹는데 어찌나 먹고싶던지 ㅋㅋㅋㅋ 그래서 흉내내봤어요. 

어디에 올려보려고 좀 멋내서 찍은거라 지금 올려보니 부끄럽내요 너무 멋부리는 것 같아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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