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에 아빠 환갑 기념으로
일본 북해도 가자고 하는데
부모님은 패키지로만 10개국 이상 다니셔서 그런가
처음 얘기 나올 때는 자유로 가자고 하더니
패키지로 가자고 하시네요.
신칸센 타보고싶어서 자유로 갈까 햇는데
그렇게 길게 시간내기도 어렵고
무엇보다도 가이드 설명이 없지 않냐는거에요.
근데 저는 해외여행 두 번. 전부 자유로 가고
패키지는 현지투어 (한국인 운영 현지여행사) 로
캐나다 로키 3박 4일 다녀와봤는데
아침에 막 6시부터 일어나서 30분 보고 또 버스타고 가서..
가면 사진찍고 도장찍고만 오는 거 같고
피곤하고 자유도가 너무 떨어져서 싫어요.
일본은 그렇게 일찍부터 바쁘게 움직이진 않는다는데
그래도 여유는 없겟죠..
그래도 기억에 남기는 자유여행이 더 나을거 같은데...
3박 4일 정도가 될 거 같은데 어느 게 나은 거 같아요?
아. 언어는 제 동생이 일본어 할 줄 알아서 문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