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ㅜ.ㅜ 먹는 걸 좋아해서 요리게 매일 들러 추천도 하고 댓글도 남겨요. 근데 호불호 음식 올라오거나 대중적이지 않은 음식에 대해 올라올 때 본인은 이래서 싫어한다는 감상이 제 기준에서 보면 너무 더럽다고 해야하나.. 혐오스럽다고 해야하나..그런 표현들이 꽤 있더라고요. 최근 생각나는 예로 굴을 얘기하자면 저도 굴 못 먹어요ㅜ.ㅜ 맛은 넘 궁금한데 옛날에 동생이 먹고 안 좋은 모습을 봐서;; 근데 굴 글에는 반드시 가래..를 예시로 한 감상이 아주 생생하게 있더라고요. 자극적으로 적어야 더 추천을 받는 건지 그냥 ‘불쾌하게 물컹한 식감이다’ 정도로 느껴지게끔 표현해도 될 것 같은데 읽다보면 굴의 감상인지 가래에 대한 감상인지 모를 정도..ㅠ.ㅠ 그나마 호불호 글에는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 각오하고 보는데 오늘 뭐 먹었어요! 하고 올리는 호불호가 아닌 글에 아, 저는 그거 먹으면 이런저런 느낌이 든다며 읽는 순간 역하기까지 한 표현의 댓글을 볼 때는 정말.. 음식에 대한 감상과 평을 하지말자는 게 절대 아니에요. 콜로세움은 아니되옵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토, 음식쓰레기, 변 등등 조금 피하고 싶은 주제들의 모양과 맛을 자세히 묘사하진 않잖아요?ㅠ.ㅠ 그래서 쓰게 된 글인데 사람은 다 다르니 어쩌면 저만 보기 힘든 걸 수도 있겠습니다. 그냥 내가 너무 예민한가? 고민도 되고 해서 썼으니 가볍게 읽어주세요. 요리게 첫 글이 사진도 없다니ㅜ.ㅜ 다음에는 떡볶이 요리법으로 올게요ㅎ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