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곡 비봉리유적에서 나온 신석기시대 인분화석입니다.
수천년전에는 아무런 쓸모없는 똥덩어리였지만 ( 똥은 퇴비화 작업을 거치지 않으면 폐기해야할 쓰레기입니다 )
수천년의 시간이 흘러 고고학자들이 흰장갑 끼고 조심스럽게 모시는 귀한몸이 됐습니다.
이 인분화석을 분석해서 신석기시대인들이 무얼 먹었고, 어떤 조리방법을 사용했으며, 건강상태가 어땠는지를
추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가치가 있는거죠.
극단적인 예를 들긴 했는데 이런것도사료입니다.
똥덩어리도 시간지나면 귀중한 가치를 가진 사료가 됩니다.
각자의 하드디스크에 고이 간직된 야동들도 한 천년 지나면 ( 그때까지 안지워지고 살아남는게 먼저지만 )
현재 인간들의 성문화를 짐작할 수 있는 귀한 사료가 될것입니다.
그러니 역사연구를 위해 보관 잘 하시길...
당신의 야동수집은 후대에 역사연구에 커다란 보탬이 됩니다!
뻘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